생체모방과학전시는 생체모방 재료, 생물의 기능, 로봇·인공지능, 우주·가상현실(VR) 등 4개 주제로 구성된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8월 7일부터 전국 10개 지역에서 '찾아가는 과학관'을 개최한다. 찾아가는 과학관은 기존 과학문화시설에 대한 접근성이 낮은 지역과 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과학문화 체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두드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양주, 포천, 화천, 충주, 고령, 밀양, 계룡, 순천, 남원, 제주 등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되며, 생체모방과학전시, 과학놀이터, 과학교실 등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관람료는 무료며, 누구나 입장 가능하다.
 
생체모방과학전시는 생체모방 재료, 생물의 기능, 로봇·인공지능, 우주·가상현실(VR) 등 4개 주제로 구성된다. 전시관에서는 생물의 과학적 원리를 모방한 생활품 및 로봇제품 등을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다.
 
과학놀이터는 물리적 운동을 알기 쉽게 구현한 작동체험존, 전시물을 직접 만지며 과학 원리를 체험할 수 있는 놀이존, 생물·광물에 담긴 과학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비교관찰존 등 3개 존으로 구성된다.
 
과학교실에서는 화석레플리카 및 우주슬라임 만들기, 베르누이 실험, 천체관측, 3D펜 실습, 로봇댄스 코딩 등 권역별로 특색 있게 마련한 과학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찾아가는 과학관이 전국에 과학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하고 청소년들이 과학에 대한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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