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市·노인인력개발원, ‘2019 시니어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식 개최...명가종합관리·한국선재주식회사 등 10여개 제조업·해운업·서비스업 기업 선정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경기인천지역본부는 지난 6월 7일 인천시 남동구(구청장 이강호)와 지속적인 양질의 노인일자리 창출 및 확대를 위한 고령자친화기업 설립 및 대응투자 협약식을 가졌다. 사진=한국노인인력개발원

 

부산광역시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부울경지역본부는 노인 일자리를 적극적으로 창출하는 기업에 대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두 기관은 지난 6월 10일 오후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19 시니어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10개소를 선정, 인증식을 개최했다. 당일 인증식에는 부산시 행정부시장,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부울경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해 우수기업에 인증서와 인증패를 수여했다.
 
‘시니어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부산시 공동협력으로 우수기업 지원을 통해 민간기업의 고용 확대를 유도하고, 시니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시행돼왔다.
 
올해 우수기업 선정은 지난 4월 1일부터 19일까지 공모를 통해 접수됐다. 총 38개 기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선정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10개 기업이 뽑혔다. 해당 기업은 ㈜명가종합관리, 한국선재주식회사, ㈜우림종합관리, ㈜월드지엠에스, ㈜에이치알쉬핑, (주)흥진산업 2공장, 어르신이 행복한 세상, ㈜노바인터내쇼날, ㈜삼영피팅, ㈜보스산업이다. 제조업·해운업·서비스업 등 다양한 직종의 기업이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시니어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서와 인증패를 비롯해 부산시의 근무환경개선비 지원과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의 시니어인턴십, 기업연계형의 사업을 우선 지원해 더 많은 노인이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정미애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장은 "우수기업 선정을 통해 노인 고용이 우수한 기업에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고 우대하여 앞으로 노인세대에 적합한 다양한 직종의 일자리가 발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민간영역의 좋은 일자리가 더 많이 생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경기인천지역본부는 지난 6월 7일 인천시 남동구(구청장 이강호)와 지속적인 양질의 노인일자리 창출 및 확대를 위한 고령자친화기업 설립 및 대응투자 협약식을 가졌다. 지난 5월 남동구는 고령자친화기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공공기관 위생관리 사업 및 ‘shop in shop’ 커피점 운영을 통해 노인인력을 채용, 노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게 되며 노인인력개발원으로부터 국비 1억원을 지원받는다.
 
장대진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경기인천지역본부장은 "남동구가 개발원 고령자친화기업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남동구에서 노인일자리 창출에 더욱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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