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이 밀집돼있고 교통이 편리한 중구는 이례적으로 지난달 대비 31.2%(15만원)가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구는 강남구를 제치고 가장 비싼 지역으로 꼽혔다. 사진=뉴시스

지난달 서울시내 원룸 월세 평균은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 52만원으로 전월 53만원에 비해 1만원 떨어진 것으로 확인되었다.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이 서울지역 원룸, ·쓰리룸 등록매물의 보증금을 1000만원으로 일괄 조정해 분석한 '다방 임대 시세리포트'410일 발표했다. 이에 대학가의 방구하기가 끝나는 시점인 3, 부동산경기 침체와 맞물려 월세 하락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월세가 가장 높은 지역인 강남3구를 중심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강남구 58만원, 서초구 56만원, 송파구 51만원으로 각각 2~7만원 가량 월세가 떨어졌다. 직장이 밀집돼있고 교통이 편리한 중구는 이례적으로 지난달 대비 31.2%(15만원)가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구는 강남구를 제치고 가장 비싼 지역으로 꼽혔다.

 

원룸 월세가 가장 저렴한 지역은 금천구(33만원)로 나타났다. ·쓰리룸의 경우 서대문구(80만원)와 노원구(60만원)의 월세가 전월 대비 15만원(23.0%), 9만원(17.6%) 오르며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반면, 종로구(67만원)와 중구(93만원)는 각각 12만원(15.1%), 7만원(7.0%)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 시내 투·쓰리룸 월세 평균은 65만원으로 전월 66만원에 비해 1만원 떨어졌다.

 

다방 관계자는 "원룸 월세는 상승하고 투·쓰리룸 월세는 하락한 중구는 1인 가구나 직장인들의 수요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 서울스트리트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