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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이산가족들이 65년만에 다시 만났다.
  
89명의 남측 이산가족과 동반 가족 등 200여 명이 20일 북측 금강산호텔에서 도착해 북측 가족 185명과 단체상봉에 들어갔다. 남측 이산가족 7명은 북에 있는 자녀를 만나고 형제와 자매를 만나는 분은 20여명이다. 그외 3촌 이상의 가족을 만나는 경우가 다수다.
  
남측 가족 89명은 20일부터 22일까지 북측 가족 185명을 만나고, 북측 가족 83명은 24일부터 26일까지 남측 가족 337명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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