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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철 유엔주재 북한대사관 서기관이 지난 10월 12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총회 제6위원회 회의에서 ‘유엔사령부’를 ‘괴물(monster-like)’로 비유하며 유엔사 해체·대북제재 완화 등을 요구했다. 사진=VOA 캡처 |
문재인 대통령이 유럽 주요국을 방문하며 한반도 평화 메시지와 함께 대북(對北)제재 완화를 요청하고 있는 가운데, 북측이 유엔총회를 통해 ‘대북제재 완화’에서 한발 더 나아가 ‘유엔사령부 해체’를 요구하고 나섰다.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법률(Legal)을 다루는 유엔총회 6위원회 회의에서 북한은 한국에 주둔 중인 ‘유엔군 사령부’를 정면으로 겨냥했다. 김인철 유엔주재 북한대사관 서기관은 지난 10월 12일 열린 6위원회 회의 발언에서 긴장완화와 평화를 향한 한반도 상황전개에 근거해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유엔사는 해체돼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유엔사를 ‘몬스터라이크(monster-like·괴물)’에 비유하며 맹비난했다. 한국의 유엔사는 괴물과 같은 조직으로, ‘유엔’이라는 이름을 잘못 사용해 유엔 헌장에 반하는 행위를 하고 있다는 논리로 해체를 요구했다. 또 유엔 활동이나 프로그램과는 전혀 관련이 없으며 통솔권도 실체가 없다며 ‘유엔사의 무력화’를 노렸다.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법률(Legal)을 다루는 유엔총회 6위원회 회의에서 북한은 한국에 주둔 중인 ‘유엔군 사령부’를 정면으로 겨냥했다. 김인철 유엔주재 북한대사관 서기관은 지난 10월 12일 열린 6위원회 회의 발언에서 긴장완화와 평화를 향한 한반도 상황전개에 근거해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유엔사는 해체돼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유엔사를 ‘몬스터라이크(monster-like·괴물)’에 비유하며 맹비난했다. 한국의 유엔사는 괴물과 같은 조직으로, ‘유엔’이라는 이름을 잘못 사용해 유엔 헌장에 반하는 행위를 하고 있다는 논리로 해체를 요구했다. 또 유엔 활동이나 프로그램과는 전혀 관련이 없으며 통솔권도 실체가 없다며 ‘유엔사의 무력화’를 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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