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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시민기자교실' 3기 모집 포스터. 사진=리박스쿨 |
시민교육단체 리박스쿨(대표 손효숙)이 빅데이터 분석 능력을 갖춘 기자 양성 프로그램 '빅터시민기자교실' 3기 과정을 개강한다.
3월 9일부터 5월 25일 사이 매주 화요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하루 2강씩 총 24강, 48시간 수업이 진행된다. 수업 장소는 서울 종로구 인사동 소재 강의실이며 상세 주소는 수강생에게 별도 안내될 예정이며 온라인으로도 참석 가능하다.
주 강사는 조형곤 21C미래교육연합 대표 와 최영재 더자유일보 대표이다. 조형곤 대표가 통계분석과 정보공개, 6하원칙에 근거한 취재훈련 등 빅데이터 교육을 담당하고 최영재 대표가 기사작성 및 데스킹, 기사 모니터링과 첨삭 등 기자 훈련을 진행한다. 성창경 전 KBS기자, 이상로 전MBC 국장, 박인환 전 건국대 법대 교수가 특강을 맡았다.
빅데이터 교육은 ▲자료 검색과 빅데이터 활용법 ▲팩트 체크와 정보 공개청구 ▲빅데이터를 응용한 시민운동과 정치개혁 ▲엑셀 활용, 수준평가 및 엑셀 기초 다지기 ▲엑셀 기초 함수 50선 ▲차트 작성과 피벗테이블 사용법1 ▲차트 작성과 피벗테이블 사용법2 ▲빅데이터 취합과 변환 분석 기술 ▲키매크로(키보드 마우스 자동실행)와 엑셀 매크로 활용법 ▲72조원 지방교육 재정 분석 및 정책 대안 마련 방법 ▲SNS 빅데이터를 활용한 공직선거 당선 전략 수립 방법 ▲1억 클릭 드루킹 댓글 조작 분석 및 여론 조작 막아내기 등 총 12강으로 구성돼 있다.
기자 훈련은 처음 3주간은 ▲저널리즘과 뉴미디어, 유튜브 보도(성창경 전 KBS 기자) ▲국내외 가짜뉴스의 실태와 대처 방안(이상로 전 MBC 국장) ▲언론 보도와 법적 책임, 대응 방법(박인환 전 건국대 법대 교수)을 주제로 특강이 진행된다. 이후 강의는 최영재 대표가 맡아 ▲좋은 글쓰기와 기사작성 이론 ▲기사작성 실제와 기사쓰기 ▲경제 기사쓰기 / 국제 기사쓰기 ▲국회 기사쓰기 / 청와대 기사쓰기 ▲경찰 기사쓰기 / 시민단체 기사쓰기 ▲통일부 기사쓰기 / 북한 기사쓰기 ▲영화, 문학, 학술 기사쓰기 ▲야당 기사쓰기 / 여당 기사쓰기 ▲국방부 기사쓰기 / 기자단 발대식 / 수료식 순으로 진행된다.
리박스쿨 최정미 교육국장은 "국내외 정보 및 통계 속에 감춰진 진실을 신속 정확하게 취재하고 보도할 수 있는 언론인들을 양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우수 수료생에게는 기자증이 수여되고 공정언론실천시민기자협의회(공기협) 소속 언론인으로 활동하게 된다. 협력 단체로 공기협, 자유언론국민연합, 더자유일보, 국민의눈 언론감시단이 함께 했다.
신청 및 문의는 리박스쿨 교육국(010-9273-2117)으로 하면 된다. 선착순 10명까지 등록 가능하며 수강료는 월 14만원(3개월 선납 39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