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Ontact the Chance 스타트업 온라인 채용박람회' 포스터. 사진=연세대 창업지원단

온라인 상에서 대규모 스타트업 채용박람회가 열린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Ontact the Chance 스타트업 온라인 채용박람회'이다. 10월 7일부터 11월 13일까지 열리며 서울대, 연세대, 건국대 등 서울권 8개 대학교와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 한국기술벤처재단,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2곳 등 총 13개 기관이 함께 주최했다.


올해 스타트업 채용박람회는 코로나19 상황을 반영해 비대면·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총 63개 스타트업이 참여했다.


이번 온라인 채용박람회는 코로나19라는 예기치 못한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하는 우수 스타트업에게는 뛰어난 인재를 만날 수 있고, 취업의 문이 좁아졌다고 느끼는 구직자들에게는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치고 소개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다.


구직자들은 10월 7일부터 10월 31일까지 스타트업 온라인 채용박람회 공식 홈페이지(http://www.startupfair.co.kr)를 통해 참여 스타트업과 직무별 채용 정보 및 희망 포지션을 확인해 서류를 지원할 수 있다. 서류 전형 합격자에게는 11월 9일부터 11월 13일까지 온라인에서 일대일(1:1) 화상면접을 볼 기회가 주어진다.


이와 더불어 11월 11일에는 전문 사회자가 진행하는 '취업의 참견', '밀레니얼 직무강연', '라이브 퀴즈'와 인기 유튜버가 참여하는 '스타트업 모의면접' 등의 메인행사가 있을 예정이다. 위 4개의 메인행사는 온라인으로만 참여 가능하며, 사전 신청은 스타트업 온라인 채용박람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직무교육, 취업, 취미 등 취업 준비생들의 고민을 무료로 상담해주는 '카운슬링존'과 구직자의 매력을 더해주는 '인터뷰 콘텐츠 제작', '자기소개서 첨삭'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손홍규 연세대학교 창업지원단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채용시장이 위축됨에 따라 취업과 채용이 더욱 어려워진 요즘, 구직자들에게는 성장성이 높은 우수한 스타트업을 소개하고, 스타트업에는 위기를 함께 돌파할 인재를 채용할 기회를 갖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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