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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과학관. 사진=대전시 |
국립중앙과학관(관장 유국희, 이하 '과학관')은 추석 명절을 맞아 코로나19로 외출 제한을 받고 있는 가족들을 위해 온라인 컨텐츠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연휴기간 집에서도 할 수 있는 과학실험, 강연, 과학문화공연 등을 확대 제공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면서 명절을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이다.
과학관에서는 '추석 과학놀이 탐구' 영상과 과학문화공연, 과학체험영상, 과학강연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리나라 전통놀이 속 과학원리를 탐구해보는 '추석 과학놀이 탐구' 영상은 연휴기간(9. 30 .~ 10. 4.)동안 매일 오전 9시 한 편씩 업로드 될 예정이다.
과학 가족뮤지컬 '허풍선이 과학쇼'와 과학관 전시와 연계해 공룡을 주제로 한 '유아대상 샌드아트 공연', 그림자 극 '토끼와 자라' 앙코르 공연도 온라인으로 송출된다.
초승달, 반달, 보름달로 변하는 달의 모습을 탁구공을 통해 관찰해 볼 수 있는 '탁구공 달 실험' 등 집에서 해볼 수 있는 12가지 흥미로운 과학체험도 제공된다.
또한, 지난 21일부터 진행 중인 '슬기로운 과학생활 화학편'에서도 강연, 과학실험 등의 영상을 제공하고 있어 볼거리를 더한다.
국립중앙과학관 유국희 관장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고향을 방문하지 않고 집에서 연휴를 보내는 가족들이 온라인을 통해 쉽게 과학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국민 모두가 아쉽지만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가정에서라도 뜻깊은 명절을 보내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번 명절 과학관에서 제공하는 콘텐츠의 자세한 내용은 국립중앙과학관 홈페이지(www.scienc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