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밤사이 52명 늘어 총 156명이 됐다. 하루 전 오전 9시와 비교하면 하루 만에 74명이 증가했다. 제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차 양성 반응을 보인 군인이 제주대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사진=뉴시스DB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밤사이 52명 늘어 총 156명이 됐다. 하루 전 오전 9시와 비교하면 하루 만에 74명이 증가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월 21일 오전 9시 현재, 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156명이라고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국내 코로나19 발생 현황을 오전 10시(오전 9시 기준)와 오후 5시(오후 4시 기준) 두 차례 발표한다.
 
2월 21일 오전 발표에 따르면, 이날 새로 확인된 52명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구가 가장 많은 38명이다. 이어 서울 3명, 경북 3명, 경남 2명, 충남 1명, 충북 1명, 경기 1명, 전북 1명, 제주 1명, 광주 1명 순이다.
  
이 가운데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다대오지파대구교회(신천지 대구교회) 관련 확진 환자는 총 39명으로 대구 33명, 경북 2명, 경남 2명, 충북 1명, 광주 1명 등이다. 청도 대남병원과 관련해서 1명(경북)이 추가 확진됐으며 나머지 12명(대구 5명, 서울 3명, 충남 1명, 경기 1명, 전북 1명, 제주 1명)은 역학적 연관성을 조사 중이다.
 
한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한 달만에 첫 사망자도 나왔다. 질병관리본부는 “19일 사망한 65세 남성이 코로나바이러스 진단검사 실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확진 환자를 제외한 전체 검사 대상은 1만4660명이며 2707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1만1953명은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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