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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측은 설 명절기간 손씻기,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마스크 착용 등 감염병 예방 행동수칙 준수는 물론 후베이성 우한시 등 중국을 여행하는 여행객들은 동물 접촉을 피하고 불가피한 경우 외에는 의료기관 방문을 자제할 것 등을 권고했다. |
중국 우한 폐렴 바이러스가 전세계로 퍼져나가는 가운데 질병관리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재차 당부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향후 전파 가능성을 두고 WHO 긴급위원회 내부에서도 다양한 의견이 제시된 것으로 안다"며 “질병관리본부는 WHO의 논의 결과를 예의주시하되 국제공중 보건위기상황 선포 등 어떠한 결정을 하더라도 우리 국민의 보건 안전을 위해 당분간 현재와 같은 총력 대응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 소속 역학조사관을 중국 현지 공관에 파견, 교민 보호 활동을 실시하고, 신속히 현지 상황도 파악하기로 했다. 현재 질병관리본부와 7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제한적으로 시행이 가능했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24시간 내 신속 진단검사를 전국 단위로 확대, 1월 24일 이후부터 전국 17개 시·도 보건 환경연구원 어디서나 신속한 검사가 가능하다.
향후 국내 확산 가능성에 대비해 주요 민간의료기관에서도 검사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아울러 최근 중국내 가족 간 감염 사례, 의료진 감염 사례 등이 확인되면서 지속적인 사람 간 전파 가능성이 대두되는 만큼 일반 국민과 의료진의 적극적 협조 또한 강조했다.
질병관리본부 측은 설 명절기간 손씻기,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마스크 착용 등 감염병 예방 행동수칙 준수는 물론 후베이성 우한시 등 중국을 여행하는 여행객들은 동물 접촉을 피하고 불가피한 경우 외에는 의료기관 방문을 자제할 것 등을 권고했다.
▲감염위험이 있는 시장과 의료기관 방문을 자제할 것
▲호흡기 유증상자(발열, 호흡곤란 등)와의 접촉을 자제할 것
▲입국시 ‘건강상태질문서’를 성실히 작성하고, 발열이나 호흡기증상(기침·숨가쁨 등)이 있을 경우 검역관에게 즉시 신고할 것
▲중국 우한시에서 귀국 후 14일 이내 발열, 호흡기증상이 발생하면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나 관할 보건소에 신속히 상담할 것
-특히 의료기관 방문 시 반드시 착용
▲손바닥, 손톱 밑 꼼꼼하게 손씻기!
▲해외 여행력을 의료진에게 알리기!
-발열, 기침 등 호흡기증상 발생 14일 이내 중국 우한시 방문력이 있는 국민(경유 포함, (예) 우한 출발 후 홍콩 체류 후 입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