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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리카 서부 부르키나파소의 무장단체 납치범들에게 붙잡혀 억류돼 있다 풀려난 신원 미상의 한국인 여성 1명이 5월 11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인근 빌라쿠블레 군 비행장에 무사히 도착했다. 외교부는 "우리 국민의 외견상 건강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전해 들었다"며 "한국에 있는 가족들과도 연락이 됐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
아프리카 서부 부르키나파소에 납치됐다가 프랑스군(軍)의 인질 구출작전으로 풀려난 한국인 여성이 5월 11일(현지시각) 비교적 건강한 상태로 프랑스 파리에 무사히 도착했다. 함께 납치됐던 프랑스인 2명과 미국인 1명도 같은 상황이다.
AP통신과 프랑스24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한국인 여성 1명과 프랑스인 남성 로랑 라시무일라스, 파트리크 피크 등 3명은 이날 오후 6시경 파리 인근 빌라쿠블레 군비행장에 도착했으며,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활주로까지 마중을 나와 이들을 맞이했다고 전했다. 한국인 보호 차원에서 최종문 주프랑스 한국대사도 공항에 마중을 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가 한국 국적의 40대 여성으로 신원을 파악한 이 여성은 프랑스인 2명이 납치되기 이전에 억류돼 28일간 무장단체 납치범에 붙잡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인 여성에 대한 구체적인 신원과 납치 경위 등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이 여성은 1년 전 세계 여행을 떠났다가 그 뒤로 연락이 없었던 것으로 외교부는 파악하고 있다.
외교부는 5월 11일 "우리 국민의 외견상 건강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전해 들었다"며 "한국에 있는 가족들과도 연락이 됐다"며 "본인의 희망에 따라 현지에서 안정을 취하거나 머무를 수 있도록 하고 귀국 뜻을 밝히면 그에 따른 영사 조력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지에 머무를 경우 외교부는 임시여권을 발급해줄 방침이다.
AP통신과 프랑스24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한국인 여성 1명과 프랑스인 남성 로랑 라시무일라스, 파트리크 피크 등 3명은 이날 오후 6시경 파리 인근 빌라쿠블레 군비행장에 도착했으며,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활주로까지 마중을 나와 이들을 맞이했다고 전했다. 한국인 보호 차원에서 최종문 주프랑스 한국대사도 공항에 마중을 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가 한국 국적의 40대 여성으로 신원을 파악한 이 여성은 프랑스인 2명이 납치되기 이전에 억류돼 28일간 무장단체 납치범에 붙잡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인 여성에 대한 구체적인 신원과 납치 경위 등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이 여성은 1년 전 세계 여행을 떠났다가 그 뒤로 연락이 없었던 것으로 외교부는 파악하고 있다.
외교부는 5월 11일 "우리 국민의 외견상 건강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전해 들었다"며 "한국에 있는 가족들과도 연락이 됐다"며 "본인의 희망에 따라 현지에서 안정을 취하거나 머무를 수 있도록 하고 귀국 뜻을 밝히면 그에 따른 영사 조력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지에 머무를 경우 외교부는 임시여권을 발급해줄 방침이다.
앞서 프랑스인 2명은 지난 1일 부르키나파소 배냉 지역 펜쟈리 국립공원에서 사파리 관광 도중 무장 괴한들에 의해 납치됐다. 사파리 안내원은 이후 숨진 채 발견됐고 이들이 탔던 차량도 불에 타 버려진 채 발견됐다.
프랑스군 특수부대는 미군의 정보 협조를 얻어 지난 9일밤 이들이 억류된 무장단체 근거지를 급습해 인질 구출 작전에 나서, 한국인 여성 1명과 미국인 여성 1명 등 2명이 추가로 억류된 사실을 확인하고 함께 구출하는데 성공했다. 미국인 여성 1명은 나머지 3명과는 별도로 미국으로 이송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질 구출작전 중 프랑스 특수부대원 2명이 사망했다. 프랑스 정부는 구출 작전 중에 우리 국민과 미국인이 포함된 것을 인지한 후 곧바로 우리 정부에 알려온 것으로 전해졌다. 통상 외국에서 우리 국민이 납치될 경우 공관 보고나 영사콜센터 접수, 가족 직접 연락, 피랍세력 연락 등 4가지 채널을 통해 파악된다. 그러나 이번에는 그러한 연락이나 보고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정부도 우리와 마찬가지로 프랑스 군의 구출 작전 과정에 자국민이 포함된 것을 인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부르키나파소는 우리 공관이 없어 주코트디부아르 대사관이 겸임하고 있는 만큼, 우리 국민의 신원이나 소재 파악에 제한이 있다.
외교부는 "우리 정부는 이번 구출 작전으로 희생된 프랑스군과 그 가족들에게 애도를 표하고 우리 국민을 구출해 준 데 대해 프랑스 정부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외교부는 현재 '여행자제'와 '철수권고'가 내려져 있는 부르키나파소 지역의 여행경보를 상향 조정하는 방침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프랑스군 특수부대는 미군의 정보 협조를 얻어 지난 9일밤 이들이 억류된 무장단체 근거지를 급습해 인질 구출 작전에 나서, 한국인 여성 1명과 미국인 여성 1명 등 2명이 추가로 억류된 사실을 확인하고 함께 구출하는데 성공했다. 미국인 여성 1명은 나머지 3명과는 별도로 미국으로 이송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질 구출작전 중 프랑스 특수부대원 2명이 사망했다. 프랑스 정부는 구출 작전 중에 우리 국민과 미국인이 포함된 것을 인지한 후 곧바로 우리 정부에 알려온 것으로 전해졌다. 통상 외국에서 우리 국민이 납치될 경우 공관 보고나 영사콜센터 접수, 가족 직접 연락, 피랍세력 연락 등 4가지 채널을 통해 파악된다. 그러나 이번에는 그러한 연락이나 보고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정부도 우리와 마찬가지로 프랑스 군의 구출 작전 과정에 자국민이 포함된 것을 인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부르키나파소는 우리 공관이 없어 주코트디부아르 대사관이 겸임하고 있는 만큼, 우리 국민의 신원이나 소재 파악에 제한이 있다.
외교부는 "우리 정부는 이번 구출 작전으로 희생된 프랑스군과 그 가족들에게 애도를 표하고 우리 국민을 구출해 준 데 대해 프랑스 정부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외교부는 현재 '여행자제'와 '철수권고'가 내려져 있는 부르키나파소 지역의 여행경보를 상향 조정하는 방침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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