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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계청이 5월 1일 발표한 '2019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청소년 인구(9~24세)는 876만5000명으로 1982년 정점을 찍은 후 37년째 내리막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25년 후인 2054년에는 500만명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래픽=뉴시스 |
현재 국내 청소년의 성비(性比)는 남자 457만9000명(52.2%), 여자 418만 6000명(47.8%)으로 남자가 4.4% 포인트 더 많다. 앞서 청소년 인구는 1982년 1420만 900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후 계속 감소해 2014년 1000만명 아래(985만 3000명)로 떨어졌다. 통계청은 “2060년 445만8000명으로 지금의 절반 수준으로 하락할 것"이라며 “올해 17.0%였던 청소년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도 2060년에는 10.4%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학령인구(6~21세)는 804만7000명으로 총인구의 15.6%를 차지했다. 하지만 2029년에는 624만9000명으로 향후 10년간 약 180만명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초등학교 학령인구(6~11세) 구성비는 1970년 17.7%에서 2019년 5.3%로 12.4% 포인트 감소해 다른 학령 연령대보다 큰 폭으로 줄었다.
1970년 대비 중학교 학령인구(12~14세) 구성비는 5.5% 포인트, 고등학교 학령인구(15~17세) 구성비는 3.7% 포인트, 대학교 학령인구(18~21세) 구성비는 2.0% 포인트 줄었다.
지난해 초·중·고 다문화 학생은 12만2000명으로 전년보다 11.7% 증가했다. 초등학생 비중은 76.1%(9만3027명)로 4분의 3을 차지했다. 이어 중학생 14.8%(1만8068명), 고등학생 8.7%(1만688명) 등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20~29세 취업자 수는 366만9000명으로 전년보다 9000명 증가했고 부모세대인 50~59세는 634만6000명으로 1년 전보다 4만4000명 증가했다. 청년층의 주된 취업 경로는 신문·잡지·인터넷 등 응모가 30.3%로 가장 많았다. 이어 공개채용시험(20.8%), 가족·친지 소개(18.7%)가 뒤따랐다. 고졸 이하는 신문·잡지·인터넷 등 응모가 36.5%, 대졸 이상은 공개채용시험이 29.9%로 가장 높았다.
2017년 상용근로자 5인 이상 규모 사업체의 상용근로자 중 20~24세 평균임금은 185만5000원으로 전년보다 2.0% 올랐다. 25~29세는 235만2000원으로 1년전보다 3.1% 올랐다.
청소년의 사망원인, 건강 등과 관련해 청소년 인구 10만명당 7.7명이 ‘고의적 자해’로 사망했고 운수사고(3.4명)와 암 등 악성신생물(2.7명)이 그 뒤를 이었다. 우울감과 관련해 2017년 중·고교생 4명 중 1명(25.1%)이 우울감을 경험했던 것으로 조사됐는데 2018년에는 우울감 경험률이 27.1%로 2.0% 포인트 증가했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청소년의 69.7%는 대학에 진학했고 청소년의 52.9%가 좋은 직업을 갖기 위해 대학 이상의 교육을 받길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