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2월 28일 공개한 2월 4주차 주중집계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0.9%p 내린, 50.1%로 50% 선을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지난주 대비 0.9%p 내린 50.1%를 기록했다. 민주당 일부 의원들의 '20대 청년 발언' 논란이 불거지면서 20대와 학생 지지율에서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2월 25~27일 사흘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11명을 상대로 조사해 2월 28일 공개한 2월 4주차 주중집계(95% 신뢰 수준·표본오차 ±2.5%p·응답률 6.4%)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50.1%가 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잘못하고 있다고 응답한 부정평가는 지난주 대비 0.1%p 오른 44.2%(매우 잘못함 29.2%, 잘못하는 편 15%)로 나타났다. 모름·무응답은 5.7%로 집계됐다. 긍정·부정평가 간 격차는 오차범위(±2.0%p) 밖인 5.9%p로 집계됐다. 
 
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 등 평화 이슈 소식이 전해진 와중에도 20대와 학생층의 지지율이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20대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2.7%p 하락한 42%를 기록했다. 또 직업별로 학생층 지지율은 전주 대비 4.2%p 대폭 하락한 35.7%를 찍었다.
 
리얼미터는 "일부 여당 의원들의 '20대 발언' 논란이 여야 정쟁으로 확산하며 20대, 학생을 비롯한 청년층의 이탈로 이어진 데 따른 것"이라며 "한국당 전당대회가 대구·경북(TK), 60대 이상 등 보수성향의 관심을 집중시키면서, 결과적으로 2차 북미 정상회담이나 문 대통령의 100주년 3·1절 행보와 같은 결집효과를 차단했다"고 분석했다.
 
정당지지도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 대비 1%p 내린 39.4%를 기록했다. 20대 발언 논란으로 지난 3주 동안의 완만한 오름세가 멈추고 다시 30%대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유한국당(28.1%), 바른미래당(7.1%), 정의당(6.6%), 민주평화당(2.9%)이 뒤를 이었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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