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10월 9일 한글날 겸 세종대왕 즉위 600주년을 맞아 경기도 여주 세종대왕 묘소인 영릉(英陵)을 방문했다. 현직 대통령으로는 1994년 김영삼 전 대통령 방문 이후 24년 만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세종대왕은 일반 백성들의 소통을 위해 한글을 만들었다. 세계에 유례없는 애민 정신의 발현"이라며 "정치하는 사람들이 다 본받아 가슴에 새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종 즉위 600주년에 맞는 한글날은 특히 감회가 깊다. 일제 강점기 때 한글 말살 정책이 있었고 해방 이후 한글 창제를 기리는 특별 기념일로 한글날을 제정했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방명록에 "한글, 위대한 애민(愛民) 정신을 마음 깊이 새긴다"라고 썼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세종대왕은 일반 백성들의 소통을 위해 한글을 만들었다. 세계에 유례없는 애민 정신의 발현"이라며 "정치하는 사람들이 다 본받아 가슴에 새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종 즉위 600주년에 맞는 한글날은 특히 감회가 깊다. 일제 강점기 때 한글 말살 정책이 있었고 해방 이후 한글 창제를 기리는 특별 기념일로 한글날을 제정했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방명록에 "한글, 위대한 애민(愛民) 정신을 마음 깊이 새긴다"라고 썼다.
앞서 문 대통령은 조선 제17대 임금 효종의 묘소인 영릉(寧陵)를 방문한 뒤, 두 릉을 잇는 ‘왕의 숲길’을 통해 세종대왕 영릉(英陵)에 도착했다. 조선왕조실록에 따르면, ‘왕의 숲길’은 숙종, 영조와 정조 등이 효종 영릉을 먼저 방문한 뒤 세종 영릉을 찾는 길로 역사가 깊은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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