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대그룹 ’국민연금 배당액’ 1조원 돌파…삼성 비중 40%
국민연금이 올해 국내 30대 그룹으로부터 받게 될 배당액이 1조 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20% 이상 늘어난 수치다.
14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30대 그룹 소속 계열사 중 국민연금이 지분 5% 이상을 보유한 97개사의 배당 현황을 조사한 결과, 지난 10일까지 공시한 65개 기업의 국민연금 배당 총액은 1조568억 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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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엔 안보리, 北미사일 만장일치 규탄…"추가 중대조치 취할 것"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13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긴급회의를 열고,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만장일치로 규탄했다.
안보리 회원국은 이날 회의에 앞서 이번 미사일 발사가 안보리 결의안의 "중대한 위반"이라며 북한에 "추가적인 중대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경고하는 내용의 언론성명 채택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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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분명히 북한은 크고 큰 문제…아주 강력히 다룰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과 관련, "북한을 아주 강력히 다룰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방미 중인 쥐스탱 트뤼도 총리와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한 뒤 진행한 공동 기자회견에서 "분명히 북한은 크고 큰 문제"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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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밥·혼술시대…서울시 ’1인 가구’ 첫 실태조사한다
1인 가구 확대에 따라 서울시가 처음으로 대대적인 실태조사를 거쳐 중장기 종합 대책을 마련한다.
서울시는 14일 1인 가구 실태조사를 해서 연말께 1인 가구 복지 전반에 관한 5개년 기본 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조만간 학술용역을 발주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제정된 사회적 가족도시구현을 위한 1인 가구 지원 기본조례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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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X 번호 100만명선 붕괴…늦어도 2024년엔 ’소멸’
’01X’(011·016·017·018·019) 번호를 유지하는 휴대전화 가입자의 수가 100만명 미만으로 떨어졌다.
이들은 2024년 혹은 그 전에 01X 번호를 더 이상 쓰지 못하게 된다. 상황에 따라 01X 번호 소멸 시점이 이보다 더 앞당겨질 수도 있다.
14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01X 번호를 쓰는가입자 수가 지난해 말에 97만명 앞팎으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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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에 데인 서울대공원, 구제역 위협에 ’깜짝’…3월 개장 불투명
’AI 급한 불 껐나 했더니 이번에는 구제역 위협’. 지난 연말 조류인플루엔자(AI)로 홍역을 치른 서울대공원 이야기다. 한동안 AI가 잠잠해 3월 재개장도 조심스레 점쳐졌지만, 한숨 돌릴 틈도 없이 전국적으로 구제역까지 발병하면서 재개장은 안갯속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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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외국인 근로자 지난해 경제 유발효과 74조원"
외국인 근로자가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낸 경제적 유발효과가 74조 원에 달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14일 IOM이민정책연구원 강동관 연구위원이 펴낸 ’국내 이민자의 경제활동과 경제기여 효과’ 정책 보고서에 따르면 외국인 근로자가 지난해 일으킨 경제적 효과는 생산 효과(54조6천억 원)와 소비지출 효과(19조5천억 원)를 합쳐 총 74조1천억 원인 것으로 추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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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빛 좋은 개살구’ 온라인쇼핑…지난해 적자 1조원 넘을 듯
모바일(휴대전화) 등을 통한 온라인 쇼핑 시장이 갈수록 커지고 있지만, 외형 성장과 비례해 적자도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속가능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각 업체는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수익성을 포기하고 할인쿠폰 등을 뿌리며 경쟁사의 ’도태’를 기다리고 있지만, 자칫 업계 전체가 공멸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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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성택 사건 관련자 처형은 집단학살"…ICC에 김정은 또 고발
국내 북한인권단체가 13일 오후(현지시간) 네덜란드 헤이그 국제형사재판소(ICC)를 방문,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을 ’장성택 사건’ 관련자집단학살과 그 가족에 대한 반인륜범죄 혐의로 ICC에 고발하는 고발장을 제출했다.
작년에 북한 해외근로자 처우 및 북한 정치범수용소 문제 등을근거로 북한 최고 지도자인 김 위원장에게 북한 인권 탄압 책임을 묻는 고발장이 ICC에 접수된 적은 있지만 장성택 사건 관련자 처형을 ’집단학살’로 규정해 김 위원장을 고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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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리 근교 폭력시위 확산일로…경찰서·취재차량 화염병 습격
프랑스 경찰의 흑인 청년 성폭행과 집단구타 사건으로 촉발한 시위가 격화하면서 파리 근교도시의 경찰서도 화염병 공격을 당했다.
프랑스 총리와 내무장관이 연일 시위대에 진정을 요구하고 있지만 들끓는 민심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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