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신 전 3~6개월부터 부부함께 종합비타민제 복용해야
임신을 계획 중인 여성이라면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 있다. 몸에 필요한 적절한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 엄마가 충분히 영양을 섭취해야 아이가 건강하게 태어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기 때문이다. 또한 건강한 모체(母體)에서 태어난 아이는 자라면서 걸릴 병을 미리 예방할 수 있다.
임산부와 예비임산부의 건강을 강조하는 이론으로 ‘태아프로그래밍(fetal programming)’이 있다. 사람의 평생 건강이 태아 때 엄마에게서 받은 영양 상태에 따라 결정된다는 이론이다. 그만큼 태어날 아기의 건강에 엄마가 주는 영향이 크다는 반증(反證)이다.
임신을 계획하는 여성이 충분한 영양섭취를 통해 건강한 몸을 만들었다면 자연임신이 될 가능성도 높다.
영양소를 얻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다. 현대여성 중 규칙적인 식사로 영양을 섭취할 수 있는 사람은 드물다. 이 때문에 가임기 여성임에도 불구하고 충분한 영양을 공급받지 못해 임신과 거리가 멀어지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런 경우, 임산부용 종합비타민제를 복용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헝가리에서 진행한 연구결과에서 임신 1개월 전부터 임산부용 종합비타민제를 복용한 여성이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임신 가능성이 5% 높아졌다는 사실만 봐도 알 수 있다. 영양제 섭취로 인해 적절한 영양상태가 되어서 각종 호르몬의 균형을 이뤄졌고 이로 인해 생리주기가 이전에 비해 더 규칙적으로 변화했기 때문이다.
산부인과 의사들 중에 다수가 역시 가임기 여성과 임산부에게 종합비타민제 복용을 권한다. 아무래도 종합비타민제를 복용하면 태아기형을 예방하는 영양소인 엽산 외에도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까지 함께 섭취할 수 있어서다. 요즘처럼 고령자 가임여성이 많을수록 더더욱 강조되고 있다.
박문일 동탄제일병원 원장은 “종합비타민제는 임신시도 3~6개월 전부터 복용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고, 최소 임신 시도 1개월 전부터는 반드시 복용해야 임신 초기에 필요량을 얻을 수 있다”며 “임신을 준비하는 부부가 함께 종합비타민을 복용하면 더욱 효과가 좋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좋은 비타민제를 고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유명한 회사 제품을 맹신하기보다 영양소의 용량이나 구성표 등을 확인하고 구입하는 게 좋다. 너무 저렴한 영양제를 구하려다보면 값싼 원료로 만들어진 영양제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또 무조건 자연산 비타민만을 고집할 필요가 없다. 자연산 비타민이 합성비타민에 비해 체내 흡수율이 좋다지만 비타민 E를 제외한 다른 비타민은 자연산과 합성의 차이가 증명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비타민을 고를 때에는 유통기한을 확인해 효능이 떨어지는 비타민제를 구입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
1. 이지맘 멀티비타민 : 임신 개월 수에 따라 단계별로 필요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다. (한국씨엔에스팜)
2. 아이언폴릭플러스 비타민, 무기질 : 시금치 농축물, 귤껍질 분말을 함유한 철과 엽산 보충제. (뉴트리라이프)
3. 맘스 : 임신 초기, 중기, 말기로 나누어 시기별로 필요한 영양소를 집중 섭취할 수 있다.(에프엔디넷)
4. 프로나탈정 : 12가지 비타민과 7가지 미네랄, 철분 엽산까지 함께 섭취가능한 영양제. (엘레비트)
5. 고운자임맘 : 임산부가 필요한 17가지 영양소와 함유 특히 철결핍성 빈혈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 이다.(종근당)
1. 프리나탈 포뮬라 위드 철분 : 임산부 건강을 위한 비타민과 무기질을 공급, 엽산이 한 정당 400mcg함유돼 있다.(GNC)
2. 마터니티 포뮬라 : 하루 2번이면 17가지 비타민, 미네랄, 오메가-3(EPA+DHA500mg)를 모두 섭취할 수 있다. (세노비스)
3. 포헬시베이비 : 12종 비타민과 6종 미네랄, 엽산과 철분도 함께 섭취할 수 있다. (내추럴 플러스)
4. 소스오브라이프 프리네이탈 : 식물 원재료를 사용한 식물성 멀티비타민,엽산,칼슘, 철분 등 41종 영양소를 균형있게 함유했다. (내이쳐스 플러스)
5. 엽산400 : 엽산 400mcg와 칼슘 500mg을 동시에 섭취할 수 있으며 인공향, 인공색소, 인공감미료를 첨가하지 않았다. (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