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업 대출규모 50조…해운의 25배, 은행들 ’충당금 공포’

조선업에 대한 구조조정이 다가오면서 은행권의 ’충당금 공포’가 현실화하고 있다. 국내 은행권은 조선업에 대한 여신을 대부분 ’정상’으로 분류해 놓고 있기 때문이다. 부실 여부에 따라 대출 채권의 등급을 낮출 경우 은행들은 막대한 충당금을 쌓아야 한다.

이에 따라 1분기에만 3천억원 넘게 충당금을 쌓았던 농협은행을 비롯한 특수·시중은행들은 ’충당금 셈법’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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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기문 총장 오후 방한…’제주→서울→경기→TK’ 광폭행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지난해 5월 이후 약 1년 만에 25일 오후 방한한다. 4·13 총선에서 여당인 새누리당이 참패하고 여권 ’잠룡’들이 초토화됐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반기문 대망론’이 다시 부각되는 시점에서의 방한이다.

이 때문에 올해 말 임기만료 이후 내년 대선 출마 여부와 관련해 반 총장이 어떤 태도를 보일지, 또 어떤 인사들을 만날지 일거수일투족에 시선이 쏠린다. 여야 정치권도 반 총장의 방한에 들썩이고 있다. 북한에 대한 메시지 발신도 기대되는 분위기다.

반 총장은 방한 기간에 일본을 잠시 다녀오는 것 이외에 총 6일간 우리나라에 머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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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의원 당선인 100여명 검·경 수사…상당수 금배지 위태

지난달 13일 제20대 총선을 치른 지 한달여 만에 100여명의 당선인 및 측근이 수사 대상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상당수의 당선인은 당선무효가 될 가능성마저 제기돼 정치권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20대 국회 개원일은 이달 30일이다.

검찰과 경찰은 개원 이후에도 강도높은 선거사범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25일 법조계와 정치권에 따르면 검·경이 선거법 위반으로 수사 중인 20대 총선 당선인은 100여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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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공군, 북한 핵실험 지진파 탐지 나선다

미국 공군이 북한의 추가 핵실험 가능성에 대비해 지진파 탐지 기술 개발에 나설 전망이다. 북한이 핵실험을 하면 미 공군은 즉각 특수정찰기를 띄워 한반도 상공의 방사능 물질을 탐지·포집하는 임무를 수행해왔지만, 이번에는 직접 지진파 탐지를 위한 역량 개발에 나선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24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의회에 따르면 상원 군사위원회(위원장 존 매케인)는 23일 상원 전체회의에 상정된 내년도 국방수권법안 보고서에서 미국 공군의 지진파 탐지 프로그램 개발을 강력히 지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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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일본보다 ’납 중독위험’ 노출된 한국 청소년

우리나라 청소년의 혈중 납 농도가 미국, 일본 등 다른 나라와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납은 사람의 피 속에 분포하다가 결국 90% 이상 뼈에 쌓여 식욕 부진, 빈혈, 소변량 감소, 팔·다리 근육 약화를 비롯해 각종 질환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미정·김신혜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팀은 2010년부터 2013년까지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0~19세 남녀 청소년 1천985명의 혈중 납 농도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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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대그룹 임원 1년새 500명 사라졌다…상무가 절반

장기불황과 실적 부진 속에 대기업들이 구조조정과 사업재편에 나서면서 30대 그룹의 임원 자리가 1년 사이에 500개 가까이 증발했다. 임원 직급 내에서도 편차가 컸다. 사라진 임원의 절반은 상무급이 차지했지만, 비율로는 전무급이 더 큰 폭으로 줄었다. 사장급은 오히려 소폭 늘었다.

25일 기업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30대 그룹 계열사 임원 현황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30대 그룹의 임원 수 합계는 9천632명으로 지난해 같은 시점 대비 484명(4.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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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강도 구조조정 들어갈 듯…공급과잉 진단 착수

조선·해운업에 이어 공급과잉 상태인 철강업계에도 구조조정 바람이 불어닥칠 전망이다. 국내 주요 철강 기업들은 만성적인 공급과잉 해소 방안을 비롯해 업계의 구체적인 구조조정 방향을 진단하는 작업에 조만간 착수하기로 했다. 철강업체들은 향후 진단 결과를 토대로 오는 8월 시행될 정부의 지원정책인 ’원샷법’의 적용을 받을지 판단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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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화웨이, 삼성전자 상대 특허권 침해 소송

중국의 전자제품 기업 화웨이가 삼성전자를 상대로 미국과 중국 법원에 특허침해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

화웨이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소재 캘리포니아북부 연방지방법원에 제출한 소장에서 자사가 보유한 4세대 이동통신 업계 표준과 관련된 특허 11건을 삼성전자가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화웨이는 "삼성과 그 계열사들이 화웨이 기술을 이용하는 제품을 판매함으로써 수십억 달러를 벌었다"며 삼성을 상대로 현금 배상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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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소방헬기 통합운용…긴급사태시 신속하게 대응한다

국민안전처는 중앙과 시·도가 각각 운영하는 소방헬기를 재난이 발생하면 긴급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통합운용하는 기반을 마련한다고 25일 밝혔다.

안전처는 항공구조구급대 운영규정을 개정해 안전처에서 각 소방 항공대의 운항과 정비 계획을 관리하고, 긴급 상황이 벌어지면 출동할 수 있는 가장 가까운 항공기를 출동시킬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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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우조선·현대중 ’직원 자녀 우선 채용’ 없앤다

최악의 경영난에 처한 대우조선해양과 현대중공업이 현대판 음서 제도로 불리는 고용 세습을 없애기로 했다. 직원 자녀 우선 채용은 그동안 불합리하다는 외부 비판에도 대형 제조업체를 중심으로 관행처럼 이어져 왔던 터라 이들 조선업체의 행보가 향후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 사측은 최근 노동조합과 단체교섭에서 종업원 자녀 우선 채용 조항 삭제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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