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부터 최대 50% 인상…셋째 아이 출산 급증

 
인구 5만 명도 안 되는 소도시 강원 횡성군 여기저기서 힘찬 아기 울음소리가 들린다.
 
첫째, 둘째에 이어 셋째 아이를 낳는 가정이 많다.
 
지난해부터 시행한 파격적인 출산 장려금 지원 정책 영향이다.
 
횡성군은 지난해부터 출산 장려금을 대폭 인상했다.
 
특히 셋째 아이는 3년간 월 30만 원씩 총 1천80만 원을 지원한다.
 
기존 월 20만 원과 비교하면 인상 폭이 50%다.
 
도내 18개 시·군에서 가장 많다.
 
출산 장려금 인상은 출생아 수 증가로 이어졌다.
 
지난해 셋째 출생아 수는 52명이다.
 
2014년 38명과 비교하면 37% 증가했다.
 
올해 들어 지난 3월 말까지 셋째 아이 13명이 또 태어났다.
 
전체 출생아 수도 2014년 200명에서 2015년 218명으로 늘었다.
 
횡성군 관계자는 6일 "출산 장려금 대폭 인상 효과로 판단한다"라며 "지원 기준, 금액 등을 문의하는 전화 상담도 많아졌다"라고 말했다.
 
한편 횡성군 인구는 2014년 말 4만5천373명에서 지난해 말에는 4만5천777명으로 404명 증가했다. ■
 
 
 
(횡성=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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