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이 꽁꽁’ 서울 -14.1도…곳곳 강풍·건조특보
월요일인 25일은 전국에 한파특보가 유지된 가운데 낮에도 영하권에 머물러 매우 춥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청이남 서쪽지방은 구름이 많고 충남서해안과 전북서해안, 전남, 제주도에서는 눈이 오다가 낮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예보됐다.
강수확률은 60∼80%다. 충남과 전북 내륙에는 아침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충청이남 서쪽지방과 제주도에는 이미 매우 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 낮까지 눈이 내려 쌓이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하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오전 5시 현재 제주도와 전남에 대설특보가 발효 중이며 특보 지역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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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 뜨나’ 제주공항 2박3일 "체류객은 지쳤다"
"이렇게 제주공항에서 오래 있을 줄 몰랐어요." 제주공항에는 25일 2천명에 가까운 체류객이 긴 기다림의 밤을 보냈다.
상당수 체류객이 활주로가 폐쇄된 첫날에 이어 2박3일 공항 여객터미널에서 쪽잠을 잤다. 텐트나 비닐로 가려 잠을 청한 체류객들도 있었다.
체류객들은 언제 다시 항공기가 뜰 수 있을지 모를 기약없는 기다림에 지쳤다. 한파에 활주로 폐쇄 조치가 계속 길어질수록 초초함은 더해만 갔다.
주말을 보내고 회사로 출근해야 하는 직장인도 많아 활주로 제설작업이 빨리 진행되지 않는 것에 대한 불만은 고조됐다. 전날 늦은 오후부터 공항에 내려던 폭설도 점차 잦아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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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동부 최고 101.6㎝ 폭설…20명 사망·8천500억 피해
워싱턴 D.C.와 뉴욕 등 미국 동부지역을 마비시킨 폭설이 최소 20명의 사망자를 내고 잠잠해졌다. 경제적 피해는 최고 7억 달러(약 8천500억 원)로 추산됐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24일(현지시간) 오전 7시를 기해 전날 발령했던 여행금지명령을 해제했다. 긴급차량을 제외한 자동차의 운행 금지가 풀리자 뉴욕시내에 자동차들이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전날 쿠오모 주지사는 강풍까지 동반한 폭설 때문에 뉴욕시내 도로와 롱아일랜드의 익스프레스웨이, 노던스테이트파크웨이, 뉴저지 주와 맨해튼을 연결하는 터널 및 다리의 운행을 금지하고 이를 어기는 운전자를 체포하도록 강경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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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기에 휩싸인 세계 금융시장…최악 기록 속출
미국 증시를 비롯한 전 세계 증시가 역대 최악의 1월을 보내면서 금융시장에 기록들이 속출하고 있다.
25일 국제금융업계에 따르면 이달 중순 홍콩 은행간 금리는 역대 최고치인 66.815%를 기록하며 이틀 만에 60%포인트 이상 폭등했다. 유가는 2003년 이후 최저치를 경신한 후 이틀 만에 20% 급반등하는 등 롤러코스터 장세를 연출하고 있다.
미국 다우지수는 1월에만 1천포인트 이상 폭락해 역대 세 번째로 큰 낙폭을 보였고, 취약국의 통화들은 사상 최저치를 경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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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후 국민연금 받겠다"…임의가입·임의계속가입자 급증
국민연금 임의가입자와 임의계속 가입자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노후 소득보장 차원에서 노령연금을 받을 수 있는 최소한의 자격을 확보하려는 국민이 줄을 잇고 있다는 말이다. 노후준비에 대한 국민인식 수준이 높아지고 1988년 도입된 국민연금제도가 무르익으면서 국민연금이 유력한 노후대비 수단으로 국민의식에 뿌리를 내리는 신호로 풀이된다.
25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2015년 10월 현재 임의가입자는 23만6천366명으로 국민연금 시행 이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임의가입자는 국민연금 의무가입 대상자는 아니지만, 노후를 위해 자발적으로 국민연금에 가입해 연금보험료를 내는 사람을 말한다. 국민연금이나 공무원연금 등 직역연금에 가입한 남편의 배우자로서 소득이 없는 전업주부들이나 만 27세 미만의 학생과 군인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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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인 10명중 7명, 소득·건강 등 2개 이상 빈곤 함께 겪어
노인 10명 중 7명은 소득, 자산, 주거, 건강, 고용, 사회참여, 사회관계망 중 2가지 이상의 빈곤을 함께 경험하는 ’다차원 빈곤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빈곤층이었다가 빈곤층을 벗어나는 확률인 빈곤탈출률은 17.4%로 낮은 편이었다.
이와 반대로 비빈곤층이었지만 빈곤층으로 떨어지는 확률은 이보다 2배 이상 높았다. 25일 국민연금연구원의 연금포럼 겨울호에 실린 ’한국 노인의 다차원 빈곤실태와 시사점’(황남희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에 따르면 국민노후보장패널조사의 2011년(4차)과 2013년(5차)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이처럼 나타났다.
황 부연구위원은 4차와 5차 조사에 모두 참여한 65세 이상 노인 2천889명을 대상으로 소득, 자산, 주거, 건강, 고용, 사회참여, 사회관계망 등 7가지 요인에 대한 빈곤율을 각각 산출했다. 7가지 요인은 이른바 노인의 4고(苦)로 불리는 가난, 질병, 무위, 고독과 관련된 것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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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119 이송, 늦은 아침 50·60대 가장 많아
서울시 119구급대가 작년 하루 평균 1천388건 출동해 919명을 이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2015년도 119구급대 활동실적을 분석한 결과 총 50만 6천546건 출동해 33만 5천470명의 환자를 이송했다고 25일 밝혔다.
환자유형별로는 급만성질병이 21만 139명(62.6%)으로 가장 많고, 추락·낙상(14.4%), 기타사고(12.8%), 교통사고(10.2%) 등 순이었다.
연령대별 구급수요는 51∼60세(17.1%), 71∼80세(14.3%), 41∼50세(13.1%) 순으로 나타나 노인층과 중·장년층의 구급서비스 이용률이 높았다. 직업별로는 무직이 12만 2천935명(36.6%)으로 가장 많았고, 회사원(14.3%), 주부(13%), 학생(9%)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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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英대사관에 끊긴 덕수궁 돌담길 132년만에 올해 연결
주한영국대사관이 자리 잡아 끊겼던 덕수궁 돌담길 170m 구간이 132년 만에 다시 연결돼 올해 안에 시민이 자유롭게 걸을 수 있게 된다.
25일 서울시의회 최판술(더불어민주당, 중구1)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는 올해 28억원을 들여 중구 정동 영국대사관 주변에 폭 3∼6m, 연장 170m의 보행로를 조성한다. 덕수궁 돌담길 회복과 시민 개방 필요성은 오래전부터 제기됐지만 본격적으로 논의된 것은 2014년부터다.
영국은 1884년 덕수초등학교와 세실극장 사이의 부지를 매입, 현재 덕수궁 돌담길은 대한문부터 세실극장, 대한문부터 정동교회를 거쳐 덕수초등학교 구간만 통행이 허용된다. 2014년 10월 서울시는 영국대사관에 협의를 요청했고, 11월 박원순 서울시장이 스콧 와이트먼 전 영국 대사와 오찬하며 본격적인 협의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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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연준, 반등 불씨에 찬물 끼얹을까
이번주(1월25일~29일) 뉴욕증시는 애플, 아마존 등 시가총액 대장주들의 실적 발표 속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주목할 전망이다.
지난주 증시는 국제 유가의 반등으로 새해 들어 처음으로 올랐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주보다 0.66% 높아진 16,093.51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41% 상승한 1,906.90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29% 높아진 4,591.18에 마쳤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미국 동부와 유럽 일부 지역의 한파에 따른 난방유 수요 증가 전망 등으로 주간 단위로 9.4%나 올라 배럴당 32달러대에서 마쳤다. 특히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부양책 기대가 연초부터 불안해진 원유 시장을 비롯해 금융시장 전반의 심리를 다독이는 효과를 낸 것이 주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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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몰카’ 범죄 10년새 20배…모호한 기준 엇갈리는 판결
법원이 ’몰카’ 사건에 잇따라 무죄 판결을 내리고 있다. 몰카 범죄는 급증하지만 현행법과 판례의 처벌 기준이 모호해 국민 법 감정에 어긋나는 판결이 나오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25일 대검찰청에 따르면 2014년 성폭력범죄처벌특례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 범죄는 6천735건 발생해 2005년 341건에 비해 19.8배 급증했다.
몰카 사건은 2010년 1천153건으로 1천건을 넘어선 이후 해마다 거의 1.5배 비율로 가파르게 늘고 있다. 전체 성폭력범죄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05년 3.0%에서 2014년 24.1%로 급등했다. 성폭력 범죄자 넷 중 한 명은 몰카 사범인 셈이다. 이런 추세는 스마트폰 등 ’범행도구’가 빠르게 발전하고 피해자 권리의식도 발전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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