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위생계획위 "’전면 두 자녀’ 도입시기 적합"
 
중국 국가위생계획위원회는 올해부터 시행되는 ’전면 두 자녀 정책’으로 전체 노동인구가 오는 2050년까지 3천만명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12일 반관영통신인 중국신문망에 따르면 국가위생계획위는 전날 열린 출산정책 관련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전망했다.
 
국가위생위는 그러면서 종전의 조건부 두자녀 정책대로라면 중국 노동연령(15~64세) 인구가 2015년 10억명에서 5년 후 9억9천만명으로 줄고 2030년에 이르면 9억5천800만명, 2050년 8억2천700만명으로 감소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이번 인구정책은 시기적으로도 적절하다고 국가위생위는 강조했다.
 
왕페이안(王培安) 위생계획위 부주임은 "여건이 갖춰졌고 시기적으로도 적절하다고 판단해 전면 두 자녀 정책을 허용했다"며 당분간 전체 인구에서 노동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이 높은 시기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현재의 노동력 규모는 다소 과잉 상태라며 중국의 당면 노동문제는 노동력 숫자보다 노동력의 수준을 향상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현재 노동인구가 풍부하고 청년세대의 노령인구 부양부담이 비교적 적은 가운데 가임여성이 점차 줄어들기 시작한 점도 새 인구정책 도입이 적절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중국에서 현재 두 자녀 정책에 적합한 출산가능 부녀자는 9천만명이며 이 중 50%가량이 40세 이상으로 고령출산 문제점도 지적됐다.
 
이에 대해 양원좡(楊文庄) 계획생육기층지도사(司) 사장은 "임부(姙婦)의 출산 서비스기관 선택을 합리화하고 위급한 임부의 병원이송 시스템 개선, 부족한 산부인과·소아과 확충 등을 꾀하겠다"고 말했다. ■
 
 
 
(선양=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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