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5∼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는 21일 7호선 시민건강열차와 대림역에서 임신부 배려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벌인다고 20일 밝혔다.
 
캠페인은 7호선 군자역에서 오후 2시20분께 출발하는 시민건강열차 안에서 이뤄진다. 공사와 관계기관 직원들은 임신부 목걸이를 목에 걸고 캠페인을 벌인 뒤 대림역에서 내려 홍보를 계속한다.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앞서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메트로, 서울메트로9호선과 임신부 자리양보와 인식개선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서울시는 7월 지하철 2·5호선에 좌석과 등받이, 바닥을 분홍색으로 꾸민 임신부 배려석을 마련했다. 그러나 배려석을 양보받지 못한 임신부의 이야기가 인터넷에 회자하는 등 임신부 배려문화가 아직 자리잡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김태호 서울도시철도공사 사장은 "많은 이들이 노인이나 장애인 승객에게는 양보를 잘 해주는데 사실 임신부도 그들과 같은 교통약자"라면서 "이번 캠페인이 임신부도 배려받는 문화가 정착하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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