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전남 해남에 문을 연 ’전남 1호 공공산후조리원’이 농어촌 출산 가정의 든든한 지킴이가 되고 있다.
이 산후조리원 입원실(10실)은 21일 현재 만실이다. 오는 11월까지 예약이 완료돼 높은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현재 해남뿐 아니라 완도, 진도, 구례 등 인근의 산모와 신생아가 입실했으며 전남 전역에서 출산을 앞둔 가정의 이용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군은 설명했다.
이 같은 인기는 대도시 산후조리원 못지않은 최신 설비와 산모와 신생아에 대한 철저한 건강관리에다가 산후조리원을 찾기 어려운 농어촌 출산가정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해남종합병원 별관에 개원한 공공산후조리원은 496㎡ 규모로 10실의 산모실과 신생아실을 비롯해 산모전용의 물리치료실, 편백 찜질방, 피부관리실 등을 갖췄다.
모든 시설은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고 신생아 감염 관리를 위해 에어 샤워 부스, 신생아실 공기 멸균기 등 최신 설비가 설치돼 있다.
소아과 전문의가 정기적인 회진을 하며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관리를 해주고 있다.
이용료는 2주 일정에 154만원으로 민간 조리원보다 20%가량 싸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다문화가정, 셋째 아이 이상 출산 산모, 국가유공자 등은 이용료 중 70%(107만8천원)를 감면받는다.
산후조리원 예약은 출산 40일 전부터 가능하다.
해남군은 개원 특별 이벤트로 예약자 중 5명을 추첨, 무료 이용 쿠폰을 증정할 계획이다. ■
(해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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