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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 예방 김치을 개발한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소화기내과 함기백 교수
차의과학대 분당차병원은 소화기내과 함기백 교수와 부산대 식품영양학과 박건영 교수팀이 공동으로 위암과 대사증후군 등의 예방에 효과가 있는 ’암 예방 김치’(cancer preventive kimchi)를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성과를 국제학술지 ’온코타깃’(Oncotarget) 최근호에 발표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된 김치는 기존의 김치에 암 예방 효능을 높일 수 있는 갓, 배, 버섯, 산초, 다시마 등의 5가지 발효식품이 추가됐다. 연구팀은 이 김치를 ’암 예방 김치’(cancer preventive kimchi)로 명명했다.
 
건강한 일반인 24명에게 8주간 섭취하도록 한 결과 건강증진 효과가 있는 대변 속 미생물이 일반김치보다 유의하게 증가했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또 동물실험에서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으로 생기는 만성 위염에서부터 만성 위축성 위염, 위궤양, 위선종, 위암 등으로 이어지는 암 발생 단계를 모두 유의하게 억제했다고 연구팀은 주장했다.
 
이와 함께 위암 발생을 억제하는 암 억제 유전자가 유의하게 상승시키는 효과도 관찰됐다고 연구팀은 덧붙였다.
 
함기백 교수는 "김치를 먹으면 프로바이오틱스나 비타민을 별도로 섭취할 필요가 없다고 할 정도로 건강에 좋은 발효식품"이라며 "세계적인 암 예방 기능성 식품이 될 수 있도록 추가 임상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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