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자료사진= 연합뉴스> | ||
최근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병원장 오상훈)이 보건복지부가 지정하는 ’2015년 부산·울산·경남 권역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센터장 산부인과 성문수 교수)사업기관’에 선정됐다.
부산백병원은 지난 2009년 보건복지부 지정 신생아 집중치료지역센터 운영을 해 왔지만 이번 선정으로 인해 고위험 산모와 미숙아 등 고위험 신생아 집중치료에 완벽한 진료체계를 갖추게 됐다.
최근 여성의 사회적 진출이 활발해 지면서 결혼이 늦어지고 이로 인해 난임부부와 고령산모가 늘고 있다. 매년 고위험군 산모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뿐 아니라 불임시술로 인해 다태아 출산 산모도 늘고 있는 추세다. 다태아 출산의 경우 산모가 고령일 경우 조산(37주 미만)으로 인해 저체중아와 초미숙아(28주 미만 1000g미만), 미숙아 출산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초미숙아의 경우 폐와 심장, 중추신경계 등의 여러 기관의 발달이 미숙해서 생존율이 낮다. 이 때문에 신생아치료 전문가의 신속한 판단으로 빨리 치료하지 않으면 생명이 위험하다.
통계청 보고에 따르면, 지난 13년 간 35세 이상의 고령 임신이 약 2.1배 증가하였으며, 이로 인한 조산아(37주 미만), 저체중아 2500g 미만) 및 다태 임신도 매년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의 경우 해결책으로 정부가 2014년부터 전국에 권역별 고위험 산모 신생아 통합 치료센터를 지정하여 지원하고 있지만 현실은 위험 산모 및 신생아를 전문적으로 치료할 시설, 장비, 전문인력 및 통합적인 의료체계가 미흡하여 모성 사망비가 지속적으로 증가, OECD 평균을 상회하고 있다.
부산백병원은 신생아치료에 관한 한 상급종합병원 수준을 인정받고 있다. 23주에 태어난 560g 신생아도 살려낸 기록도 세운바 있으며 고위험 산모 및 신생아 치료에 대한 풍부한 경험, 숙련된 의료진 및 병원의 강력한 지원을 바탕으로 경남지역에서는 인정을 받아왔다.
모성사망비가 전국 평균을 웃돌고 있는 이유는 부산 울산 등의 지역에서 고위험 산모의 병상 수 및 상급의료 시설이 부족해서였다. 하지만 이번에 신생아 통합치료센터로 선정되면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의 즉각적인 치료가 가능해지고 타 권역으로 이송되는 시간적인 손실을 막을 수 있어서 신생아 사망률을 낮출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로써 부산백병원은 경남지역에서 고위험 산모와 미숙아 등 고위험 신생아 집중치료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신생아 집중치료센터와 모자보건 통합치료로 완벽한 진료체계를 갖추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