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 대북 정보감시 ’워치콘’ 상향 조정
 
북한의 서부전선 포격도발로 한미 군 당국이 대북정보 감시태세인 ’워치콘’(Watch Condition)을 상향 조정한 것으로 21일 확인됐다.
 
군의 한 소식통은 이날 "한미연합사령부가 을지프리덤가이던(UFG) 연습 기간 발생한 북한군의 화력 도발로 워치콘을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워치콘이 격상되면 대북 정보감시 자산이 증강 운영되고 정보분석 요원 수도 평시 대비 2∼3배 늘어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 군 당국은 정찰위성과 유·무인 정찰기 등 정찰자산을 총동원해 북한군의 동향을 예의주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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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군, 전방으로 화력 이동배치 움직임
 
남북간 포격 교전을 계기로 ’준전시상태’를 선포한 북한이 화력 부대를 전방으로 이동 배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21일 "북한군이 후방에 있던 화력을 전방으로 이동 배치하는 정황이 포착됐다"고 밝혔다.
 
240㎜ 방사포와 170㎜ 자주포를 비롯한 북한군 화력은 군사분계선(MDL) 인근 최전방에 집중적으로 배치돼 있다. 북한군이 후방에 있던 화력을 전방으로 옮겨 최전방 부대의 화력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 개성공단 출·입경 절차 정상적 진행
 
북한의 서부전선 포격도발로 남북간 군사적 긴장이 최고조에 달했지만 우리 기업의 개성공단 출·입경 절차는 대체로 정상적으로 진행됐다.
 
21일 통일부 당국자는 "북측은 통상 오전 8시 40∼50분께 출·입경 동의서를 보내오는데, 오늘은 오히려 좀 더 일찍 동의서를 받았다"면서 "신청한 인원 전원에 대해 승인이 났고 예정대로 오전 9시부터 첫 출경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CIQ)를 통한 출·입경은 당일 아침 북한에서 출·입경 인원과 차량에 대해 ’군사분계선(MDL)을 넘어도 좋다’는 동의서를 보내야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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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시, ’北도발’ 충격파…코스피, 1,870선 추락

 

 
21일 코스피가 북한 포격 도발 소식에 장중 1,900선마저 내주는 등 무너진 투자심리에 맥을 못췄다.
 
이날 오전 9시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5.27포인트(1.84%) 내린 1,879.28을 나타냈다. 지수는 51.76포인트(2.70%) 내린 1,862.79로 시작한 뒤 기관의 매수세에 일부 낙폭을 회복했지만, 여전히 1,900선 아래에서 움직이고 있다.
 
최근 중국 경기 둔화, 미국 금리 인상 우려 등으로 미끄럼틀을 탄 증시에 북한군의 서부전선 기습 포격 소식이 추가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 朴대통령, 지방일정 취소…靑 "北상황 주시"
 
박근혜 대통령은 21일 북한의 서부전선 포격도발 사건과 관련, 당초 예정했던 지방 방문 일정을 취소하고, 북한의 의도와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향후 대응책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민경욱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당초 예정된 오늘 일정은 취소됐고, 지금까지 대통령의 오늘 공식일정은 없다"며 "청와대는 차분하고 냉정하게 북한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북한이 도발해온 상황에서 강력하게 응징하겠다는 것이 우리의 입장"이라고 말했다.
 
민 대변인은 지방일정 취소 배경과 관련, "이번 사태를 가볍게 보지 않는다는 결의로 이해해달라"며 "북한의 도발에는 단호히 대처하고 국민을 안심시키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 韓 부도위험 7개월만에 최고…남북긴장 고조 등 영향
 
중국 증시 불안에 ’북한 리스크’까지 더해지면서 한국의 부도 위험이 7개월 만에 최고로 올랐다.
 
21일 시장정보업체 마킷에 따르면 한국의 5년 만기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에 붙는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66.98bp(1bp=0.01%포인트)로 전날보다 3.04bp 상승했다. 부도 위험 지표인 한국의 CDS 프리미엄은 올해 1월 20일(67.63bp) 이후 7개월여 만에 최고로 올랐다. 
 
 

■ 北 포격도발에 한미軍 연합작전체제 가동
 
한미 양국 군이 북한군의 서부전선 포격 도발 사건에 대응해 연합작전체제를 가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군 관계자는 21일 "어제 북한군의 포격 도발 이후 ’한미 공동국지도발계획’을 가동 중"이라고 밝혔다.
 
한미 양국이 2013년 서명한 공동국지도발계획은 북한의 군사적 도발을 가정해 우리 군에 미군 전력이 가세해 초기에 제압하는 작전 개념이다. 한미 공동국지도발계획이 실전에 적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 추궈홍 중국대사, 남북에 ’자제, 대화’ 권고 
 
추궈홍 주한 중국대사는 21일 최근 북한군의 잇단 도발 등 한반도 정세에 대해 "남북 다 자제하길 바란다. 대립하지 말고 대화를 통해 분쟁을 풀어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추 대사는 성남상공회의소 강당에서 ’한중 경제협력 강화 및 양국관계 발전전략’이라는 주제로 행한 강연에서 한 참석자가 최근 북한군의 지뢰·포격 도발과 한반도 통일에 관한 중국정부의 견해를 묻자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는 어느 측이든 일방적으로 도발하는 것에 반대한다"며 "중국의 입장은 분명하다. 남북 양국이 대화와 협력을 통해 자주적 평화통일을 실현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 두바이 다녀온 남성 메르스 의심 신고…국립의료원에 격리
 
중동 두바이를 방문했던 남성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의심 증세를 보여 보건 당국이 감염 여부를 확인 중이다.
 
21일 오전 4시 30분께 A(36)씨가 고열 등 메르스 의심증세를 보여 경기도 동두천지역의 한 병원 응급실로 긴급 이송됐다. 이에 따라 시보건소 측은 A씨의 검체를 채취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1차 검사 결과는 이날 오후 늦게 나올 전망이다. 동두천 지인의 집에서 일단 자가격리하던 A씨는 질병관리본부의 지도에 따라 이날 오전 서울 국립중앙의료원에 격리 입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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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신문 등록 문턱 높인다…문체부 입법예고
 
정부가 취재·편집 인력 3명의 명의만 제출하면 인터넷신문으로 등록할 수 있는 현행 제도를 대폭 손질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현행 인터넷신문 등록제 요건인 취재인력 2명 이상을 ’취재인력 3명 이상’으로, 취재·편집인력 3명 이상을 ’취재·편집인력 5명 이상’으로 늘리기로 했다.
 
인터넷신문 등록을 위해 기존에 단순히 취재·편집 담당자 명부만 제출하면 됐던 요건은 ’취재·편집 담당자의 상시고용을 증명할 수 있는 국민연금·건강보험·산재보험 중 한 가지 이상의 가입내역 확인서’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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