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악한 의료시설로 그간 많은 불편을 겪은 전북 도내 남부산악권 지역 주민들의 분만 걱정이 해소될 전망이다.
11일 전북도에 따르면 남원시가 주관하고 임실군과 순창군이 참여하는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공모사업에 ’거점 공공형 산모보건의료센터’가 선정됐다. 사업비는 36억원.
이에 따라 남원의료원은 병원내에 산부인과와 소아과 병동을 설치하고 24시간 분만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남원의료원 5층 일부 공간은 산모 산후조리 공간인 ’황토방’으로 리모델링되고, 이들 지역의 산모와 신생아는 가정에서도 간호 서비스를 받게 된다.
전북도의 한 관계자는 "남원시를 비롯한 인접 시·군에 산후조리시설이 전혀 없어서 산모들의 고생이 많았는데 산모보건의료센터가 설치되면 이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
(전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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