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감소를 겪고 있는 폴란드에서 지난해 사망자보다 태어난 신생아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폴란드 통계국의 인구조사결과 지난해 신생아 수는 37만6천명으로 사망자 37만2천명보다 4천명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폴스키 라디오가 28일 보도했다.
폴란드는 2002∼2005년, 2013년에 모두 사망자 수가 신생아 수보다 더 많아 인구 순감 상태를 빚었다.
또 1998년부터 2007년까지는 국외 이민마저 많이 늘어나 큰 폭의 인구 감소세를 보였다.
폴란드 인구는 2008년부터는 국외 이민자의 증감에 따라 3천812만∼3천848만명 선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는 국외 이민자 수가 1만5천명으로 전년도 2만명보다 줄어들었다.
신생아 수가 늘어나고 이민자 수가 줄어들면서 인구 감소 규모는 1만2천명에 그쳐 감소세가 멈출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폴스키 라디오는 분석했다.
또 지난해 이혼율은 전년 수준이고, 결혼한 이들은 모두 18만8천명으로 전년보다 7% 늘어난 점도 인구 감소세를 진정시키는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
(부다페스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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