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은 태교를 중요하게 생각했다. 태아가 엄마 뱃속에 있는 10개월은 엄마와 교감을 통해 모든 신체기관과 정서가 발달하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또한 태아의 건강상태도 엄마 뱃속에서부터 시작된다. ▲ 포항 도음산 (사진제공 포항시)
조선시대 태교 전문서인 태교신기에는 ’태어난 후 10년보다 뱃속 10개월이 더 중요하고, 뱃속 10개월보다 수태 시 부부의 마음가짐이 더 중요하다’며 태교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포항시는 태교를 통해 부부가 함께 태아와 교감을 나눠 태아의 정서 발달과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포항시가 마련한 ‘숲태교 여행’은 오는 9월 19일까지 포항시 홈페이지(www.ipohang.org)에서 희망자를 모집한 뒤 10월까지 포항시 북구 도음산 산림문화수련장에서 4회에 걸쳐 진행한다.
‘숲태교 여행’에는 든숲과 날숲 걷기, 바람명상, 숲편지, 느낌나누기 등 자연 속에서 부부가 태아와 교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또한 태아의 건강 증진 등을 위해 숲에서 호흡명상, 숲길산책 등 프로그램도 준비돼있다.
숲태교는 태아 뿐 아니라 임신부가 느끼는 불안감과 스트레스, 우울감을 없애 정서적 안정을 취하는데도 도움울 준다.
오훈식 포항시 도시녹지과장은 "행복한 임신과 출산을 위한 숲 태교 프로그램을 내년부터 봄과 가을에 두 차례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