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집중치료 병상이 미숙아 수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밝혀졌다.

9월 11일 양승조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출받은 국감자료 ’미숙아·저체중아 진료환자 현황’에 따르면 2013년 12월 말 기준 미숙아환자 수는 2만6천408명이지만 신생아 집중치료실은 1천562병상에 그쳐 병상 당 환자 수가 약 17명정도로 포화상태다.

미숙아 진료환자 수는 2009년 1만6천223명에서 2013년 2만6천408명으로 5년 새 1만185명이 늘었으나 병상은 1천295개에서 1천562개로 267개 증가에 그쳤다.

의료기관 수는 같은 기간 114개에서 104개로 감소했다.

최근 3년 집중치료실의 지역별 분포 변화를 보면 의료기관은 광주와 충북, 전북, 전남은 1∼2곳이 줄어들었으나 서울과 대구는 각 1곳이 증가했다.

병상 수도 경북이 14병상이 줄어든 것을 비롯하여 광주(4), 충북(4), 전북(10), 전남(8)이 감소했으나 서울(163), 부산(8), 인천(6), 대구(25) 등 대도시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승조 의원은 "미숙아 환자에 대한 병상 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인 데다 지역별 편차로 의료환경이 매우 열악하다"며 "정부의 지원과 관심이 더욱 절실하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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