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율 향상 시민단체 ‘부부핵교’가 성생활을 교육하는 ‘니디티 극장’을 7월 10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니디티’는 지난해 부부핵교 황주성 대표가 ‘섹스’의 순우리말로 명명, 저작권 등록을 받은 단어다.
부부핵교 측은 ’성교교육’을 하는 곳은 한 군데도 없는 현실을 감안해서 부부들이 원하는 행복한 성생활 방법을 영상물을 통해 적극 가르쳐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생활은 부부에게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소소한 행복이며 자식을 얻게 되는 기쁨임을 감안해서 말로만 애 많이 낳으라고 잔소리하기 보다는 애 많이 낳고 싶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성생활을 건전하게 이끌기 위해 영상물을 보급할 계획이라고 부부핵교측은 전했다.
최근 맞벌이 부부가 늘고 있고 경제적인 스트레스와 직장 업무로 인한 피곤함으로 인해 섹스리스 부부가 갈수록 늘고 있는 것도 출산율 저하의 큰 원인이지만, 한 해 33만 쌍이 결혼하고 11만 쌍이 이혼하는 이유는 결국 성 문제로 인한 트러블 때문임도 무시할 수 없다는 것이 부부핵교 측 설명이다.
’니디티극장’을 통해 상영될 부부성생활 교육자료는 정부의 검열을 거친 영상물이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5명의 성생활 전문가가 연출했다고 전했다. 그 5명은 앤드루 스텐웨이 성의학 박사, 트레이시 콕스 성의학 전문가, 세라 브루워 케임브리지대학 비뇨생식·성적건강 전공 박사, 세라 험프리 박사다.
교육은 매주 2시간씩 10주 동안 진행되며, 영상물 감상만 10시간으로 중간중간 부부핵교측의 보충설명이 더해진다. 문의 전화 1600-6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