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이 있는 여성은 심장발작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에모리 대학의 아미트 샤 박사는 우울증이 있는 55세 이하 여성은 심장발작을 일으키거나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막힐 가능성이 2배 이상 높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영국의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이 6월 18일 보도했다.
심장병이 있거나 심장병이 의심되는 남녀 3천237명을 대상으로 우울증 검사를 실시하고 3년 동안 추적관찰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샤 박사는 말했다.
이 중 우울증이 보통 정도이거나 심한 55세 이하 여성은 심장발작을 일으키거나 또는 막힌 관상동맥을 뚫기 위한 수술을 받을 가능성이 우울증이 없는 여성에 비해 2.1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우울증의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가 1포인트 올라갈 때마다 이러한 위험이 7%씩 높아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또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도 2.45배 높았다.
그러나 남성과 55세 이상 여성은 우울증과 심장병 사이에 연관성이 발견되지 않았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심장학회 저널(Journal of American Heart Association) 최신호에 실렸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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