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감수성 캠페인 '웨잇포미(wait for me)' 포스터. 사진=한국가족보건협회

젊음의 거리 홍대에서 생명감수성 캠페인 '웨잇포미(wait for me)'가 열린다.

 

사단법인 한국가족보건협회(이하 한가협), 에이랩 아카데미가 조해진 의원실(국민의 힘)과 함께 2월 18일 목요일 오후 1시에 서울 마포구 홍대 축제거리 상상마당 앞 광장에서 12주 실물 크기 태아 모형인 '심콩이'를 알리는 기자회견 및 길거리 배포 캠페인을 가질 예정이다.


행사를 추죄한 한가협은 "2020년 인공임신중절(낙태)죄 헌법불합치 판결 이후 관련 법안들이 나오고 많은 단체와 국민의 찬성, 반대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며 "이런 상황 가운데 가장 작고 연약한 생명인 태아를 바라보는 본질적인 시선이 배제되거나 가벼워서는 안된다는 생각에 생명주의 캠페인을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온전한 사람, 생명의 모습을 그대로 갖춘 12주 태아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한 생명을 가볍게, 쉽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는 생명감수성 운동을 청년층에서 일으키고자 한다"고 캠페인의 목적을 밝혔다.


차세대바로세우기학부모연합, 센saint언니, 스위티스트 등 28개 단체가 함께 한다. 캠페인 관련 문의는 한가협(02-420-710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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