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성과학 콜로키움 포스터. 사진=한국성과학연구협회

한국성과학연구협회(성과연) 주최로 제2회 성과학 콜로키움이 개최된다.


성과연은 바른 가치관에 입각한 올바른 성윤리를 바로 세우는 일에 앞장서고자 2014년에 창립된 단체이다. 관계 전문가들이 모여 성을 과학적으로 연구, 조사하여 그 결과를 알리고, 올바른 성을 교육하고 왜곡된 성에 대한 치유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콜로키움의 주제는 '의학적 올바름'(Medical Correctness)이며 2월 20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322 한신인터밸리 지하 2층 공용회의실에서 열린다.


주제 발표 세션 1에서는 김준명 명예교수(연세대 감염내과)가 좌장을 맡아 진행되며 전은성 교수(서울아산병원 의생명연구소)가 'HIV 전파에 대한 올바른 이해 및 차단을 위한 노력'이란 주제로 강의한다. 이어 임수현 과장(비뇨기과 전문의)이 'HIV 통계 분석'을 발표하며 이후에 이세일 원장(비뇨기과 전문의)과 염안섭 원장(가정의학과 전문의)이 관련 주제로 토론한다.


주제 발표 세션 2에서는 류현모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가 좌장을 맡아 진행되며 민성길 명예교수(연세대 정신과)가 '젠더퀴어의 의학적 문제'에 대해 강의한다. 이어 송흥섭 원장(산부인과 전문의)이 '성전환자의 의학적 문제'를 설명하고, 고두현 성과연 연구팀장(내과 전문의)이 '성차의학'에 대해 발표한다. 이후에 박세나 교수(가톨릭대, 산부인과 전문의)와 박진권 소장(아이미니스트리)이 관련 주제로 토론한다.


마지막 세션 3는 토크쇼로 진행된다. 이재욱 대표(카도쉬 아카데미)가 사회를 보고 길원평 교수(부산대), 조영길 변호사, 백상현 기자(국민일보), 문지호 회장(의료윤리연구회)이 패널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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