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프로라이프가 생명학교 온라인 과정(50기)을 개설했다.
생명학교는 체계적인 생명교육을 통해 시민들의 생명존중의식을 강화하고 전문강사와 상담가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신청 기간은 1월 4일부터 3월 12일까지이며 교육은 1월 11일부터 3월 26일까지 기간 내에 온라인 강좌를 수강하면 된다.
강좌는 총 7강으로 구성됐다. 박성철 산부인과 전문의(허유재병원)가 '태아, 그 사람됨'(1강), '낙태현황과 낙태 후유증'(2강)을, 김현철 프로라이프 고문이 '사랑과 성과 생명'(3강), '대중문화와 성의식'(4강)을 강의한다.
이어 신동일 한경대 법학과 교수가 '낙태 관련법과 개선방안'(5강)을, 김성옥 임신상담출산지원센터 사무국장이 '위기임신상담의 실제'(6강)를, 함수연 프로라이프 회장이 '낙태예방 대안모색과 개선정책'(7강)을 강의한다.
이번 과정은 초급과정이며 향후 중급과정과 강사·상담가 교육과정으로 이어진다. 중급 과정에선 '프로라이프 활동의 역사와 전망', '피임과 여성건강', '입양', '미혼모자 지원 네트워크 소개', '위기임신상담실제', '낙태와 생명윤리 난제'등 총 6강의 수업을 듣게 된다.
교육과정을 모두 이수하고 기관이 요구하는 자격을 갖출 경우 프로라이프 소속 낙태 예방 전문강사 및 상담가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교육비는 8만 원(기존 회원의 경우 7만 원)이고 신청은 프로라이프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