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인권정보센터(NKDB)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탈북민에게 마스크 12만 장을 기증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사진=뉴시스DB

북한인권정보센터(NKDB)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탈북민에게 마스크 12만 장을 기증했다.  


NKDB는 11월 26일 (주)위드플러스, (주)라인업, (주)억그레이드 세 개의 업체로부터 마스크 12만 장을 후원 받아 전국 25개 하나센터와 남북하나재단을 비롯한 북한이탈주민 시설 등에 기증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NKDB는 탈북민 대안학교와 지원 단체들에게는 물론, NKDB가 직접 정착 지원 및 심리 상담을 진행해온 탈북민과 귀환 국군용사 등에게도 마스크를 전달할 예정이다. 


NKDB는 "탈북민이 한국 정착 과정에서 코로나19를 이겨내고 추운 겨울을 건강히 보낼 수 있도록 마스크를 넉넉히 전달하게 돼 기쁘다"며, "이 같은 좋은 일에 선뜻 동참해주신 후원 업체에도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마스크 지급이 필요한 탈북민 지원 기관 혹은 탈북민은 NKDB(02-723-6045)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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