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학습 전문강사 역사교실' 3기 과정 포스터. 사진=리박스쿨

리박스쿨(대표 손효숙)이 11월 4일 '체험학습 전문강사 역사교실' 3기 과정을 개강했다. 리박스쿨은 이승만 대통령의 근대화와 한강의 기적을 만든 박정희 대통령의 산업화를 연구하는 시민 싱크탱크 단체이다.


체험학습 전문강사 역사교실은 총 24회 72시간 교육 과정으로 11월 4일부터 내년 1월 29일까지 12주간 매주 수, 금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 사이에 리박스쿨 강의실(서울 종로 하나로빌딩 802호)에서 진행된다.


12주간 근현대사 교육 및 현장학습을 통해 역사탐방 해설사, 초중고 체험학습 전문 강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우수 수료자에게는 전문 해설사 자격증이 부여되며 직업 강사로 활동할 기회가 주어진다. 이미 1, 2기 수료생들 가운데 역사탐방 해설사와 체험학습 전문 강사들이 배출돼 활동하고 있다.


강사진은 김재동 목사(대한역사문화원 원장), 김용삼 기자, 황인희 역사칼럼니스트, 이희천 교수, 좌승희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 우리국사문화강사협회 책임연구위원들이다.


11월 초급 근대사, 12월 중급 현대사, 1월 고급 서울사 과정으로 단계별 교육이 이뤄진다. 


11월 초급 근대사 과정에서는 ▲1890년대 개화기 조선과 선교사 ▲1910년대 항일기 대한제국 멸망사 ▲1930년대 일제식민기 독립운동사 ▲1945년대 해방기 건국전후사를 배우며, ▲선교사 묘원 양화진길 탐방 ▲덕수궁과 정동길 탐방 ▲운형궁과 인사동길 탐방 ▲장충단과 남산길 탐방 현장학습을 나간다.


12월 중급 현대사 과정에서는 ▲1950년대 6.25남침 전쟁사 ▲6.25동란의 군인과 민간인 ▲1955년대 이승만의 국가재건기 ▲1960년대 박정희의 국가도약기 ▲1970년대 한강의 기적 경제발전기 ▲북한의 대남전략과 도발사를 배우며. ▲박정희대통령기념관·도서관 탐방에 나선다. ▲자유민주시민의 책임과 의무를 주제로 토론 시간도 갖는다.


1월 고급 서울사 과정에서는 ▲초등학교 사회교과서 국사 개관 ▲중학교 검정 국사교과서 비교 연구 ▲체험학습 활동사례 연구 ▲궁궐과 왕릉으로 배우는 조선사 ▲강사의 자질 및 교육 자료 제작에 대해 배우며 ▲서울 도심 속 박물관·북촌한옥마을 탐방에 나선다. 졸업여행으로 제주 4.3공원을 방문해 역사의 진실에 대해 공부할 예정이다.


회비는 각 단계별 10만원, 총 30만원이다. 신청문의는 리박스쿨 교육국(010-9273-2117)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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