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용노동교육원으로 출범한 고용노동연수원 전경. 사진=한국고용노동교육원

10월 5일 한국고용노동교육원(원장 노광표)이 공식 출범했다.


한국고용노동교육원은 지난 3월 31일 제정된 '한국고용노동교육원법'에 따라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부속기관인 고용노동연수원을 독립시켜 설립한 것으로, 우리나라 고용노동교육 중심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게 됐다. 노광표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소장이 신임 원장으로 선임됐다. 


그간 청소년, 영세사업주 등 취약계층과 고용서비스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왔으나, 이를 총괄하는 기관인 고용노동연수원이 대학교 부속기관으로 운영돼 독자적인 교육계획 등을 수립하고 집행하는데 한계가 존재해 왔다.


이에 고용노동교육을 체계적으로 실시하고, 여타 기관의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고용노동연수원을 별도 기관으로 독립시킬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한국고용노동교육원이 출범함에 따라 증가하는 교육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물론, 근로자?사업주 및 일반국민에 대한 교육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종전에는 지방자치단체, 노동조합 등 여러 기관에서 고용노동교육이 운영됐고 교재, 교육 프로그램, 강사 역량 등 교육과정 전반에 대한 통일된 기준이 없어 양질의 교육 제공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한국고용노동교육원이 설립됨으로써 교육과정 개발과 강사 양성 등 교육의 질을 높이고, 범정부적 협업체계를 구축, 각 기관별로 산재한 교육을 체계적으로 추진함으로써 교육의 효과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노광표 원장은 "교육원 출범에 따라 노동인권교육 등 기존 사업영역을 내실화하고, 확대된 기능과 역할에 충실하도록 연구개발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온-오프라인 교육 체계 확충 등 기반시설 강화에도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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