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기업 22개사는 ▲의약·의료기기 등을 개발하는 바이오 분야(6개사) ▲IT 기반의 비대면 혁신기술을 개발하는 언택트 분야(4개사) ▲바이오와 IT를 융합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는 바이오-IT 융합 분야(12개사) 기업들이다. 사진=서울시

서울시가 22개 유망 혁신기업을 전 세계에 세일즈한다. 서울시에 따르면, 6월 5일 'CAC(Cities Against Covid-19) 글로벌 서밋 2020'에서 서울의 유망기업들과 글로벌 투자자들을 연결하는 '혁신기업 IR(Investor Relations)'가 개최된다. 부제는 2020년대 눈에 띄는 22개 기업들(22 Outstanding Companies in 2020s)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과정에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은 바이오의료, 언택트(비대면) 분야의 22개 유망기업이 미국 실리콘밸리, 중국, 싱가포르 등 60여개 글로벌 투자자들 앞에서 실시간 온라인 세일즈에 나선다. 참여 기업들은 6월 5일 오후 1시30분부터 서울시청 다목적홀에 설치된 'CAC 화상회의 스튜디오'에서 기업별 약 5분간의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자사의 혁신 기술과 제품을 실시간 시연·홍보한다.
 
참가기업 22개사는 ▲의약·의료기기 등을 개발하는 바이오 분야(6개사) ▲IT 기반의 비대면 혁신기술을 개발하는 언택트 분야(4개사) ▲바이오와 IT를 융합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는 바이오-IT 융합 분야(12개사) 기업들이다.
 
실제로 얼굴인식 기술을 이용한 비접촉 결제시스템(로보러스), 인공지능(AI) 진단 알고리즘을 활용한 자궁경부암 초기 검진기술(에이아이도트), 의료시설이 부족한 오지나 응급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휴대용 무선 초음파 진단기(힐세리온) 등이 소개된다.
 
60여개 글로벌 투자자는 서울시 공식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혁신기업 피칭 IR을 실시간 참관한다. 미국 실리콘밸리의 NLVC, 이스라엘의 요즈마그룹, 중국의 대공방 등 국내·외 VC(벤처캐피털)들이다.
 
서울시는 '혁신기업 IR' 이후에도 외국인투자 종합행정 지원센터인 '인베스트서울센터'를 통해 추가적인 투자협상 과정에 대한 지원도 계속할 계획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CAC 글로벌 서밋 2020을 포스트 코로나를 이끌어갈 유망한 서울의 혁신기업들을 전 세계에 알리는 기회로 활용하고자 한다"며 "우리 기업의 기술력을 전 세계에 알리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신산업 시장을 개척하는 모멘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료=서울시·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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