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대회가 열리는 올랜도 하얏트 레젠시호텔에는 40여개국에서 온 5000여명의 참석자들과 수많은 관람객들이 매일 행사장을 찾아 연일 장사진이라고 한다. 사진=장조원 한국항공대 교수

미국 항공우주학회(AIAA)가 매년 1월 주최하는 학술대회 및 전시회(SCI TECH)가 현재 미국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열리고 있다. 1월 6일 시작해 10일까지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2300여편에 달하는 논문이 발표된다. 공기역학, 무인기, 가스터빈엔진, 항법 및 제어, 항공재료, 우주탐사 등 전 영역의 논문이 소개된다. 항공우주 관련 전시회도 함께 열리고 있는데 최첨단 항공우주 기술이 소개되고 있다.
 
논문 발표 차 현지 행사에 참석하고 있는 장조원 한국항공대 교수에 따르면, 학술대회가 열리는 올랜도 하얏트 레젠시호텔에는 40여개국에서 온 5000여명의 참석자들과 수많은 관람객들이 매일 행사장을 찾아 연일 장사진이라고 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개발 중인 여객기와 안테나(CLS ACT)가 소개되고 있다. 또 보잉이 차세대 항공기에 적용할 신개념 날개 TTBW(Transonic Truss-Braced Wing)도 공개됐다. 연구개발 기간이 10년 걸린 이 날개는 항공기의 성능을 높여주고 소음과 배기가스를 크게 줄여주는 첨단 날개로 알려졌다. 이밖에 우주망원경, 미 공군 고등훈련기, 글로벌 호크 등 각종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장비들이 소개됐다.

 
다음은 주요 행사 장면과 최첨단 장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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