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애오개역 쉼터에서 '우체국 도시숲' 1호 준공식이 열렸다. 왼쪽부터 정혜경 마포구의원, 이세열 서울시의원, 이원종 우체국 공익재단 사무총장, 김홍재 보험사업단장, 허상만 생명의숲 이사장, 조영덕 마포구의회 행정건설위원회 위원장, 장덕준 마포구의회 운영위원회 부위원장, 하용준 마포구청 도시환경국장. 사진=우정사업본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주민들이 자연과 함께 편히 쉴 수 있는 '우체국 도시숲'을 조성한다.
 
우정사업본부는 10월29일 서울 애오개역 쉼터에 우체국 도시숲 1호를 준공한 데 이어 명동 회현역, 관악 신림동, 영등포 신림6동 등 3곳에 11월까지 추가 준공한다고 밝혔다.
 
도시숲은 우정사업본부 사회공헌사업으로 최근 사회 문제로 대두되는 미세먼지, 열섬 현상, 녹지 부족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날 준공한 애오개역 우체국 도시숲은 수목, 꽃밭, 휴게시설 등을 새롭게 정비했다.
 
우본은 사단법인 '생명의 숲',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체계적인 도시숲 조성에 나서고 있다. 마포구청, 서울시 교육청과 협력해 우체국 도시숲에 미니 도서관을 설치하고, 시민들이 책과 함께 여가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우본은 아동복지센터와 해외 빈민시설에 재생지가구 기증, 환경성 질환자 대상의 숲캠프 운영 및 치료비 지원, 사회복지시설에 태양광 발전 시설 및 공기청정기 지원 등 공익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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