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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도해양포럼은 9월 3일 오전 서울 연세대 세브란스빌딩 중회의실에서 법인화를 위한 총회를 개최하고 향후 ▲적도해양 연안·도서국으로의 해양개발 진출을 위한 전략 및 가이드라인 제시 ▲해양수산 공적개발원사업 관련 정책 방안 제시 등의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
국내 유일의 태평양 도서(島嶼)국가 연구모임인 ‘적도해양포럼’이 연내에 법인(法人)으로 전환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적도해양포럼은 9월 3일 오전 서울 연세대 세브란스빌딩 중회의실에서 법인화를 위한 총회를 개최했다. 적도해양포럼 공동회장을 맡고 있는 권문상(權文相)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책임연구원은 “산학연관 분야의 여론주도층과 지식정보를 공유하고 이해 증진을 통해 대양 진출방안 등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게 포럼의 목적"이라고 밝혔다. 김성진 전 해양수산부 장관과 김웅서 한국해양과학기술원장도 포럼 공동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총회를 통해 확정된 적도해양포럼의 향후 사업으로는 ▲적도해양 연안·도서국으로의 해양개발 진출을 위한 전략 및 가이드라인 제시 ▲해양수산 공적개발원사업 관련 정책 방안 제시 ▲해양지역 연구 및 도서 출판 ▲해양기구 및 단체와의 네트워크 구축·운영 ▲적도해양 도서국 관련 인문·사회과학 진흥 등이다.
총회에 이어 대한민국의 해양강국 발전 방안 관련 세미나도 열렸다. 전동철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남태평양기지 대장이 주제발표를 했고 이어진 종합토론에서 신승식 전남대 교수, 이용희 한국해양대학교 교수, 임덕순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박사 등이 토론자로 나섰다.
적도해양포럼은 지난 7년간 권문상 박사를 중심으로 운영돼왔다. 국민적 무관심 속에서도 태평양 섬나라들의 전략적 가치를 연구하고 대외(對外)에 알리는 데 노력했다. 적도해양포럼은 지난 2013~14년 월간조선이 국내 언론사상 최초로 추진했던 ‘월간조선·한국해양과학기술원 공동기획:마지막 블루오션, 태평양 도서국 14개국 르포’의 성공적 취재에 큰 역할을 했다. 취재 결과물을 바탕으로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단행본 형태의 심층보고서(마지막 블루오션-태평양 국가와 지도자들)를 발간하기도 했다.
김성진 전 해양수산부 장관은 “연구모임으로 출발한 적도해양포럼이 결정된 지 벌써 7년이 지났다"며 “포럼의 법인화를 통해 국내적으로 다소 침체돼 있는 해양국가 연구활동이 더욱 활성화하고 아울러 ‘해양강국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밑거름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적도해양포럼은 9월 3일 오전 서울 연세대 세브란스빌딩 중회의실에서 법인화를 위한 총회를 개최했다. 적도해양포럼 공동회장을 맡고 있는 권문상(權文相)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책임연구원은 “산학연관 분야의 여론주도층과 지식정보를 공유하고 이해 증진을 통해 대양 진출방안 등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게 포럼의 목적"이라고 밝혔다. 김성진 전 해양수산부 장관과 김웅서 한국해양과학기술원장도 포럼 공동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총회를 통해 확정된 적도해양포럼의 향후 사업으로는 ▲적도해양 연안·도서국으로의 해양개발 진출을 위한 전략 및 가이드라인 제시 ▲해양수산 공적개발원사업 관련 정책 방안 제시 ▲해양지역 연구 및 도서 출판 ▲해양기구 및 단체와의 네트워크 구축·운영 ▲적도해양 도서국 관련 인문·사회과학 진흥 등이다.
총회에 이어 대한민국의 해양강국 발전 방안 관련 세미나도 열렸다. 전동철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남태평양기지 대장이 주제발표를 했고 이어진 종합토론에서 신승식 전남대 교수, 이용희 한국해양대학교 교수, 임덕순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박사 등이 토론자로 나섰다.
적도해양포럼은 지난 7년간 권문상 박사를 중심으로 운영돼왔다. 국민적 무관심 속에서도 태평양 섬나라들의 전략적 가치를 연구하고 대외(對外)에 알리는 데 노력했다. 적도해양포럼은 지난 2013~14년 월간조선이 국내 언론사상 최초로 추진했던 ‘월간조선·한국해양과학기술원 공동기획:마지막 블루오션, 태평양 도서국 14개국 르포’의 성공적 취재에 큰 역할을 했다. 취재 결과물을 바탕으로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단행본 형태의 심층보고서(마지막 블루오션-태평양 국가와 지도자들)를 발간하기도 했다.
김성진 전 해양수산부 장관은 “연구모임으로 출발한 적도해양포럼이 결정된 지 벌써 7년이 지났다"며 “포럼의 법인화를 통해 국내적으로 다소 침체돼 있는 해양국가 연구활동이 더욱 활성화하고 아울러 ‘해양강국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밑거름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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