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은 7월 17일 ‘제20회 한국여성경제포럼’에 참석해 '성별다양성과 포용성이 기업성과에 중요한 이유'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사진은 7월 16일 서울 강서구 국제청소년센터에서 열린 '2019년 국제청소년포럼'에 참석해 연설하는 진 장관. 사진=여성가족부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은 7월 17일 “초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생산가능인구 감소에 따른 해법 제시로 여성의 경제적 참여를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 장관은 이날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한국여성정책연구원, IBK기업은행이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공동으로 주최한 '제20회 한국여성경제포럼'에 참석해 '성별다양성과 포용성이 기업성과에 중요한 이유'라는 주제로 강연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진 장관은 성별 다양성이 기업 성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2013년부터 열려온 여성경제포럼은 여성기업인에게 경제·경영정보를 제공하고 정책건의를 하는 등 여성기업인에게 특화된 전문포럼이다. 이번 포럼에는 정윤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김도진 IBK기업은행장, 권인숙 한국여성정책연구원장, 박미경 한국여성벤처협회장, 이인실 한국여성발명협회장, 전현경 IT여성기업인협회장 등 유관기관과 여성기업인 200여 명이 참석했다.
  
정윤숙 여성경제인협회 회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여성’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여성 특유의 포용력으로 산업간 융합, 기업간 상생협력할 수 있는 생태계 구축 등 모두가 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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