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울산콤플렉스 노사 관계자들이 6월 25일 울산 중구 반구동의 한 무료급식소를 방문해 시설을 이용하는 지역 소외계층 어르신들에게 삼계탕을 대접하고 있다. 사진=SK 울산콤플렉스

SK 울산콤플렉스 노사는 6월 25일 21세기울산공동체운동이 운영하는 울산 중구 반구동의 한 무료급식소를 찾아 시설을 이용하는 지역 소외계층 어르신들에게 삼계탕을 대접했다. SK 울산콤플렉스 박경환 총괄 부사장과 이정묵 SK이노베이션 노조 위원장 등 임직원 20여명은 독거노인, 장애인 등 소외계층 어르신들 150여명에게 여름철 대표 보양식인 삼계탕, 떡과 음료수를 대접하며 사랑을 전했다.
   
이정묵 노조위원장은 "여름이 다가오는데 어르신들이 삼계탕을 맛있게 드시고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일에 있어 노조가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경환 총괄 부사장은 "SK가 정성껏 마련한 한 끼의 식사가 소외계층 어르신들에게 작은 행복으로 전해지길 희망한다"며 "회사가 추구하는 사회적 가치를 더욱 제고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사랑과 행복을 나누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K 울산콤플렉스 노사는 지난 2017년부터 매월 임직원들의 급여 가운데 1%를 지역사회와 나누는 'SK 1% 행복나눔기금'을 조성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16억8000만원의 행복나눔기금을 모았으며 올해는 연말까지 약 14억원을 모금할 예정이다.
 
SK 울산콤플렉스는 이 기금을 활용해 희귀난치병 아동 치료비 지원과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사업, 학대피해 아동·청소년 지원, 저소득세대 주거환경개선 지원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사회 곳곳에 온기를 전하고 있다.
 
한편 이날 대접을 받은 어르신들은 정성껏 만든 삼계탕을 맛있게 먹으며 음식을 준비하느라 구슬땀을 흘리는 SK봉사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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