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작은 ‘저소득계층 대학생의 기초수급 자격박탈과 지원중단 방지’를 제안한 응모작이 선정됐다. 사진=뉴시스DB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하 보사연)은 6월 21일 ‘청년이 제안하는 청년정책 공모전’ 당선작을 발표했다. 보사연이 체감도 높은 청년정책 발굴을 위해 기획한 이번 공모전에는 총 57편이 응모했다.
      
최우수작은 ‘저소득계층 대학생의 기초수급 자격박탈과 지원중단 방지’를 제안한 응모작이 선정됐다. 아르바이트 소득 때문에 기초 수급 및 차상위 지원에서 탈락할 수 있는 대학 재학생들의 4대(大) 보험 미가입 아르바이트 선호율을 감소시켜 사각지대를 줄일 수 있다는 게 제안의 요지다. 이 응모작은 △창의성과 △효과성 △실현가능성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수작은 4편이 선정됐다. 청년의 의사(意思)가 반영된 지방자치단체 환경정책을 담은 ‘지역청년 미래자원 결정위원회’, 청년 우울증 등 청년 정신건강 문제 해결을 위한 ‘청년도 행복하자’, 취업한 자녀의 부양부담감 완화를 위한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수급기준 개편방안을 제안한 ‘청년 가장에게 날개를 달다!’, 대학생활협동조합기반 ‘청년1인가구 식생활 지원 사업’ 등이다.
 
최우수작 1편에는 상금 100만원, 우수작 4편에는 상금 50만원이 각각 수여되며 시상식은 오는 6월 26일 오후 1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리는 2019년 ‘보건사회연구’ 콜로키움에서 진행된다.
 

 

 

ⓒ 서울스트리트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