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는 오는 10월 2일 부천 성심 교정에서 결혼과 출산을 주제로 ’제4회 버나드 원길 리 가톨릭 인본주의 국제포럼’을 연다고 9월 24일 밝혔다.
가톨릭대는 가톨릭 인본주의 사상과 경험을 공유하고, 평생 가톨릭 정신을 실천하며 이웃에 모범이 되는 삶을 살았던 고 이원길 선생의 삶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국제포럼을 열고 있다.
올해 포럼은 4개 섹션으로 나눠져 진행된다. 1섹션에서는 이덕선 미국 일리아드 테크놀로지의 그룹 회장의 ’버나드 원길 리 소개’, 이덕효 미국 워싱턴 대교구 신부의 ’결혼에서 출산’, 존 기버 미국 가톨릭대 총장의 ’변화하는 미국가정’을 주제로 각각 강연한다.
이덕선 회장과 이덕효 신부는 모두 고 이원길 선생의 아들이다.
2섹션에서는 진교훈 서울대 명예교수의 ’혼인과 출산에 대한 성찰’ 주제의 기조발표가 있고, 3섹션에서는 가톨릭대 인간학연구소가 주최하는 심포지엄이 열린다.
심포지엄은 이인국 가톨릭대 교수의 ’혼인과 출산: 그리스도교 윤리와 성’, 한국학중앙연구원 김지영 교수의 ’조선 후기 여성의 저출산과 유교적 생활세계’의 강연으로 구성된다.
4섹션은 학생 참여 프로그램으로 한국 사회의 결혼과 출산을 주제로 한 연설대회와 토론대회가 펼쳐진다.
박영식 총장 신부는 "가정 공동체가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는 현실에서 결혼과 출산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 깊이 생각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