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현장 토크쇼 택시’ 방송화면 캡처

어머니, 마더(Mother)는 위대하다. 어머니의 삶에는 다양한 사연이 있을 수 있다. 그 어떤 사연이라도 어머니이기에 아름답고 찬란하다.

지난 19일 자정 즈음에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당신은 행복하십니까?’ 특집 6탄으로 방송인 허수경과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샘물이 출연했다.

방송인 허수경(47)씨는 “내 인생에서 제일 잘한 것은 제주도로 간 것과 딸 별이를 낳은 것이다. 하루하루가 선물 같다”라고 말했다.

지난 10년 동안 제주도와 서울을 오가고 있다는 허수경씨는 “그간 비행기 삯을 계산하면 얼추 5~6천만원정도 된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주도 삶을 포기할 수 없는 이유는 결박공포증 때문이라며  "창문을 다 열어놓지 않으면 견디기 힘들다. 답답증이 병원에 가야 할 정도로 심하다"라고 고백했다.

사실 허수경씨는 평범한 어머니가 아니라 딸 별이를 홀로 키우고 있는 비혼모 싱글맘이다.

비혼모는 최근 만들어진 신조어로, 미혼모는 결혼하지 않은 몸으로 아이를 낳은 여자를 말한다면 비혼모는 결혼은 하지 않고 아이만 낳아 기르는 여자를 말한다. 일명 ’자발적 미혼모’라는 뜻이다. 허수경씨의 경우 2008년 1월에 정자은행을 통해 딸을 낳았으며 독자적인 호적과 성을 사용하고 있다.

이러한 허수경씨가 이번 방송에서 3년째 사실혼 관계로 살고 있는 연인이 있음을 깜짝 고백했다. 상대는 허씨보다 5살 연상으로 학생들에게 국제관계학을 가르치는 교수라고 밝혔다. 

   
사진=tvN ’현장 토크쇼 택시’ 방송화면 캡처

또한 같은 날에 현장토크쇼 <택시>에서는 대한민국 최고의 메이크업 아티스트인 정샘물씨가 출연, 공개 입양을 통해 행복한 가정을 꾸리게 된 사연 등을 전했다.

정샘물씨는 난임부부로 살다가 공개입양으로 딸을 만났는데, "김태희와 화보 촬영을 갔다가 강도사건을 당했던 적이 있었으며, 그 엄청난 사건을 겪고 귀국길에서 흑인 여자아이를 만났다. 그 아이가 내 주변에서 빙글빙글 돌며 나와 눈이 마주치자 천사처럼 웃더라"는 일화 등의 사연을 소개했다.

이어 정샘물씨는 “(아프리카에서) 좋은 것과 아름다운 것만 보고 올 수 있었는데 그 나라 아이들의 비참한 현실을 봤다”며 “그때부터 아프리카 아이들을 후원하게 되었고 지금은 18명이 됐다”며 공개입양을 결심하게 된 심적 배경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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