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아울러 지역 전담병원 외 추가 병상 확보를 위해 국립중앙의료원과 국군대전병원을 국가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지정했고 국립마산병원, 대구보훈병원, 근로복지공단대구병원, 영주·상주적십자병원 등 국·공립병원에 대해서도 전담병원 지정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출처=질병관리본부

정부는 2월 2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범정부대책회의를 열고 ▲감염병 위기경보 조정 ▲코로나19 방역 대응 상황 및 향후 계획 ▲지역별 병상·인력 확보 및 단계별 활용 계획 등을 논의했다. 정부에 따르면, 코로나19와 같은 호흡기 감염병 환자는 음압병상(1인실)을 배정하여 치료해 왔다. 현재 전국 공공·민간병원에서 운영 중인 전체 음압병상은 1077개이다. 이 중 394개는 사용 중이며 683병상이 사용 가능한 상황이다.
  
정부는 오늘 회의에서 ▲중증환자 치료 음압병상 지속 확충 ▲경증환자 치료를 위한 시도별 전담병원 1만 병상 확보 ▲국가 전담병원 지정과 병상·인력 확보계획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병상 확보 및 활용대책을 발표했다. 중증환자 치료를 위해 이동형 읍압기를 활용해 음압병상을 지속 확충하고, 전국 의료기관·보건소에서 미사용 중인 음압기를 활용해 음압병상을 추가 확충하는 동시에 부족분은 추가 구매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경증환자 치료를 위해 시도별 전담병원을 지정해 1만 병상 확보를 추진한다. 정부는 지역사회 확진환자가 다수 발생할 것에 대비해 전국 지방의료원, 공공병원 등 43개 기관을 전담병원으로 지정하고 2월 28일까지 전체 환자를 타 기관으로 전원조치토록 했다. 또 지정·소개된 전담병원에 대해서는 충분한 손실보상을 하고 환자 전원 등 상황관리를 위해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담자(과장급)를 시도별로 배치해 현지점검을 실시(2.21일~) 중이며 앞으로도 지속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아울러 지역 전담병원 외 추가 병상 확보를 위해 국립중앙의료원과 국군대전병원을 국가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지정했고 국립마산병원, 대구보훈병원, 근로복지공단대구병원, 영주·상주적십자병원 등 국·공립병원에 대해서도 전담병원 지정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질병관리본부가 권장한 코로나19 예방수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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